[치앙라이] 외국에서 야구를 봅시다.
축구는 깨졌어도.
어제 축구 스페인과 국대 경기에서 좀 창피하게 깨졌네요.
6월 1일이라고 6 : 1
이긍.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뭐 좋게 생각해야죠.
우리 국대.
좋은 약 먹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분발하면 좋겠습니다.
누구 말로는 우리 국대가 쫄았다던데, 우리나라 축구는 쫄지 몰라도 야구는 안 쫄죠.
그 대단한 일본을 만나도 쫄진 않더군요.
아무튼 난 야구 팬입니다.
우리나라 야구 선수들이 보여 주는 근성을 보면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두산 오재원 선수 같은 친구.
그 근성, 정말 근성만은 명품이지요.
옛날 고등학교 다닐 무렵 고교 야구가 난리 극성이던 시절에 야구를 알았으니 좀 오래 되었네요.
이번 한국 여행 중에 제일 신나는 게 야구 중계 보기였습니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이 즐거웠으니.
전에는 충청권 대표 한화를 좋아 했는데, 지금은 아들들 영향으로 두산으로 전향을 했답니다.
요즘 돌아 가는 걸 보면 아주 잘한 결정이었죠.
한화에서 두산으로 갈아탄 것이.
한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 오면서 서운했던 것이 태국에서는 야구 중계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점이었어요.
지난 해까지는 그나마 인터넷으로 볼 수가 있긴 했는데, 올 해부터 언젠가 볼 수 없게 바뀌었더군요.
물론 그 때도 버퍼링이 심해서리 상큼하게 볼 수가 없었죠.
하지만 이제는 버퍼링이 심한 화면으로도 볼 수가 없게 되었어요.
해당 방송은 대한민국에서만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 문장이 야구 중계나 동영상을 연결하면 등장하는 문구입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경기 후 야구 결과를 정리한 프로나 다운 받아서 보리라 했는데.
이게 포기할 일이 아니었군요.
외국에서도 야구를 날로 그러니까 LIVE로 볼 수가 있답니다.
이런 구세주가.
그 구세주는 그 미워하던 네이버.
네이버에 답이 있습디다.
네이버 미디어 플레이어.
이게 야구를 날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앱이랍니다.
물론 일반 PC에 깔아도 됩니다.
나는 아이패드 사용자니까 아이패드에 앱을 깔아서 봅니다.
아이패드는 간단한 도구로 TV와 연결할 수 있으니 TV 화면으로 넓게 볼 수도 있지요.
노트북의 경우 어지간한 신형 노트북에서는 HTMI 단자가 있으니 HTMI 선을 이용하여 노트북과 TV를 연결하면 되고요.
이렇게 네이버의 덕으로 요즘 실시간으로 야구 중계를 봅니다.
여기 태국은 한국보다 2시간이 빠르니 시간 상으로는 더 좋네요.
한국에서 10시쯤 끝나던 게 여기는 8시면 끝나니.
저녁 무렵에는 여기도 가끔씩 버퍼링이 생기니 태국보다 인터넷 환경이 안 좋은 곳에서는 이도 안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얼른 그 나라를 탈출하세요. ㅎ
그게 해결책이죠. ㅋ
이렇게 야구가 있다.
아무튼 여기에서도 야구를 볼 수 있다는 아름다운 소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