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2

[치앙라이] 싼티부리 골프장 비시즌 시작

정안군 2016. 3. 8. 21:13



 

 

치앙라이의 보석, 싼티부리 골프장이 이제 비시즌으로 들어 갔습니다.

주말과 태국 공휴일을 빼고는 전 일 프로모션 가격으로 모신답니다.

그린 피와 캐디 피를 포함하여 1100밧.

경기 후 캐디에게 팁을 300밧 정도 주면 됩니다.

물론 이건 걸을 경우이고, 카트를 타면 카트비가 더 들어 가게 됩니다.

물론 당연한 것이지만 미리 부킹 같은 것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혼자 치는 이른바 황제 골프도 가능하지요.

이제 골프 천국 치앙라이의 모습으로 돌아 왔네요. ㅎ

 

동시에 오후 3시 30분 이후에 9홀만 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보통은 인바운드로 돌지만, 캐디에게 부탁하면 아웃바운드로도 가능합니다.

이럴 경우 그린 피, 캐디 피 합해 450밧.

팁은 150밧.

 

오늘, 집사람이 싼티부리 골프장에서 한 번 치고 싶다 해서 오늘 오후 9홀을 돌았네요.

이제 배운 지 2개월 정도 되어 가는 집사람은 그 짧은 기간에 어울리는 골프를 칩니다.

중간 중간 잘 안 되어 스트레스가 심한 듯 하지만 그게 쉽게 되나요?

어짜피 시간이 가야 되는 것을.

그래도 씩씩하게 잘 쳤습니다.

 

오늘은 34도까지 올라 간, 매우 더운 날이었어요.

우리가 골프를 친 시간도 거의 그 정도 온도였을 거에요.

많이 더웠습니다.

 

두 명이 1시간 30분 정도 쳤는데, 다음에는 4시나 4시 반경에 시작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덜 덥겠죠?

 

이제 치앙라이는 본격적으로 더워집니다.

다행인 것은 그래도 밤에는 많이 시원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치앙라이 공기 상태에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요.

작년 이맘 때는 연기로 심각한 상태이었는데, 올해는 일단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래도 연무가 끼어 멀리 산들까지는 잘 보이지 않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