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

[치앙라이] 12월 셋째 주일 예배

정안군 2016. 12. 18. 20:45

 

 

 

 

이번 주는 대림절 넷째 주.

바로 크리스마스 전 주일입니다.

그러고 보니 크리스마스가 딱 일 주일 남았네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 예배에는 붉은색 초에 불을 붙입니다.

의미는 베들레헴의 촛불.

 

예배 전 예배당에 들어 가니 태국인 신자들 한 팀이 우리보고 얼른 오라고.

한국인이 오셨더군요.

우리는 누구 말대로 이 교회 한국인 담당 구역장입니다.

한국인 신자가 오면 우리가 담당합니다. ㅎ

태국인 신자들도 그걸 당연히 여깁니다.

 

모처럼 성가대가 섭니다.

연습을 제법 했는지 오늘은 좀 났네요.

 

그럭 저럭 예배가 끝납니다.

 

그런데 오늘은 특별 순서가 있습니다.

예배의 터를 이제 옮깁니다.

 

새 예배당으로.

새 예배당은 예배당 2014로, 구 예배당은 1914로 구별하여 부르네요.

100주년 기념 예배당입니다.

그러니까 1914년 창립하여 올 해로 103년 째입니다.

 

십자가와 태국 국기와 교회 교구기가 앞서고 신자들이 따라서 새 예배당으로 갑니다.

처음 들어가 봅니다.

 

예배당 배치가 내 생각과는 다르네요.

건물 배치를 보면 옆에 강대상이 있습니다.

그 전 예배당과 비교하면 좀 넓기는 하지만 공간을 굉장히 넓게 써서 들어 가는 사람의 수는 조금 더 많은 정도로 보입니다.

 

그랜드 피아노도 놓여 있네요.

좋네요.

 

한 분이 디 막 마이?

그럽니다.

 

좋지요. 아주.

디 막.

 

집사람이 태국 친구 신자에게 허리가 아프다고 하니 신자 한 분을 소개해 줍니다.

많이 뵌 분인데 그 분이 뉴로써젼 그러니까 신경의라더군요.

 

아내가 허리가 안 좋다고 하니 내일 오후 5시 이후에 KrungThung Hotel로 오랍니다.

자기 클리닉이 거기 있다고.

구글에서 확인을 해 보니 공군 골프 연습장 가는 길 쪽이더군요.

오후에 진료를 시작하는 걸 보니 큰 병원에 근무하는 모양입니다.

 

태국 친구 신자가 덧붙입니다.

태국에 있을 때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내가 도와 줄테니 걱정말라고.

진심이 느껴집니다. ㅎ

감사합니다.

 

오늘 교회에 온 한국인 부부와 점심을 같이 합니다.

왓쩻욧 앞 쏨땀집에서리.

 

이 분들 인도에서 오셨다네요.

그것도 시킴 국경 부근 인도 히말리아.

커피를 심고 관리하는 것을 배우러 오셨다는군요.

평신도 선교사로 활동하는데, 사는 자세나 마음이 참 예쁩니다.

 

식사 후 이 개월 정도 거주한다 해서 집 찾는 것을 도와 줍니다.

 

요즘 하는 일 없이 바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