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충주 이야기

[충주] 남산에서 만난 현호색

정안군 2021. 4. 9. 08:44

 

연보랏빛 현호색.
이름이 특이하다.
성이 현이고 이름이 호색인가?
이름의 유래가 궁금해서 찾아보기로.
현호색이라.
현호색(玄胡索)이란 이름은 씨앗이 검은 데에서 유래하며, 특히 기름진 땅이나 척박한 땅 등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는 의미도 들어 있다.
하지만 서양 사람들은 이를 달리 본 모양이다.
꽃 모양이 마치 종달새 머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속명을 그리스어로 종달새를 뜻하는 코리달리스(Corydalis)로 지은 것이다.
흐음.
그렇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