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인도네시아 태국여행기/인도네시아 수마트라 2010 여행 22

브라스따기 여기 저기

브라스따기는 까로(KARO) 고원에 자리잡고 있는 휴양 도시입니다. 까로 고원은 바탁인의 한 분파인 까로 바탁인들이 사는 곳으로 기독교가 많이 보급된 곳이기도 하지요. 옆 동네 아체의 이슬람 영향은 무수히 싸우면서 안 받아드리고 네덜란드가 전한 개신교는 초기의 저항이 있기는 했지만 우리나라..

시안타르 구경하기 - 2

길거리에서 재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오기 전 태국 끄라비에서 지내다가 뜨랑을 거쳐서 핫야이로 이렇게 천천히 하루씩 머물면서 내려와서는 핫야이에서 KL로 오는 시간대가 좋질 않아서 말레이시아 페낭을 거쳐 왔거든요. 그 페낭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 날 버스로 KL로 이동을 ..

시안타르 구경하기 - 1

아름답지 못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시안타르(P. SIANTAR) 그래도 우리 부부가 하룻밤을 투자한 곳이니 구경이라도 하시지요. 이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풀고요. 집사람은 두리안 알레르기 때문에 잠을 설쳐서 피곤하다고 하고 날씨도 비가 그치긴 했지만 우중충에다가 후텁지근해서리 에어콘이 나오는 방..

브라스따기에서 호텔 잡기

브라스따기에서 호텔 잡기라하면 좀 거창한가요? 그냥 숙소 잡기라고 해야 되겠네요. 사실 브라스따기에서 숙소 잡기는 쉽습니다. 시가지라고 해봐야 손바닥만하고 빤한 동네라서. 우리처럼 어벙한 경우는 좀 다르겠지만요. 미리 브라스따기의 숙소 정보를 알아봤더니 가장 대표적인 것..

시안타르의 후마니타스 게스트하우스

<구글에서 퍼 와서 몇 개 더 표기를 했습니다> 시안타르는 정보가 거의 없는 동네입니다. 사실 여행자가 갈 이유도 특별히 없구요. 허나 혹 저와 같이 별 볼 일 없는 동네에도 관심을 갖고 계신 분이 있을지도 몰라 호텔 정보를 올립니다. 저도 정보가 없어서 이 동네이 가기 전 조금은 걱정을 했었..

카로리나 호텔에서 만난 한국 사람들

이 좋은 분위기의 호텔이 카로리나랍니다. 그리고 호수건너 나들이 갈 때 배 꽁무니에 무지개까지 아름다운 동네. 이 좋은 호텔에서 있을 때 만났던 한국인들 이야기랍니다. 메단 공항에서 비자 수속을 할 때 처음 한국 친구를 만났어요. 웨스턴과 함께 있던 한국 여자. 한국 여자답게 당당함이 함께 ..

시안타르에서 친 사고

이 아저씨는 누구일까요? ............. 답은 내가 얼빠진 짓을 한 뒤 나름 나를 도와 주었던 사람입니다. 얼빠진 짓이 무엇이냐구요? 이야기가 좀 긴데... 또바 호수의 뚝뚝 마을에서 10일을 넘기자 한계가 오더라구요. 사진도 찍고 싶은 거 다 찍었고 보고 싶은 것도 다 봤고 하고 싶은 것도 다해서. 그래서..

또바 호수 가기

(구글에서 퍼 왔어요) 위 지도에서 오른쪽은 말레이시아.. Kuala Lumpur(KL)가 보이네요. 왼쪽은 수마트라 섬인데 중간에 큰 호수가 보이지요? 가운데 섬이 있구요. 그 호수가 또바(Toba) 호수랍니다. 가운데 섬은 사모시르(SAMOSIR)이구요. 그 섬 오른 쪽 젖꼭지처럼 붙은 곳이 뚝뚝(Tuk-Tuk)인데요 지도에는 안 보..

또바 호수의 추억

2010년 1월 13일에 또바 호수로 가서 25일에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기까지 12박 13일을 머물렀네요. 너무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 뒤에 또바를 남기고 떠날 때 아쉬움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그리고 뒤의 사고로 인해 남은 몇 장의 사진 중 하나. 많은 사람들이 겪었다고 들었지만 순전히 남들의 이야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