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책, 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으면 생각이 열리고 삶이 바뀝니다. 라차팟 대학교 도서관 앞에 걸린 걸게에 쓰인 명문(?)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디서 왔을까요.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주입된 사고를 내 거라고 착각하면서 살고 있는 건 아닌가요? 요즘 박사모(?)라고 하는 사람들이나 특정 지역에 사.. 일상2 2016.11.30
[치앙라이] 농업 유기농 박람회 치앙라이 교통국(콘송) 근처에서 농업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10월 24일부터 27일에 걸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근처에 이를 아는 이도 별로 없고, 장소도 외진 곳에 있어 뭔가 자기들만의 행사인 듯 보이네요. 아무튼 이 행사에 한국에서 오신 몇 분들이 딸기와 친환경 농약을 가지고 .. 일상2 2016.11.25
[치앙라이] 11월 둘째 주일 예배 모처럼 치앙라이 제일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여기도 다른 곳처럼 초상집 분위기. 검정과 흰색의 천이 담에 걸쳐 있어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새로 지은 예배당 입구에는 태국 왕의 사진과 꽃이 놓인 상이 있어서 여기도 그런데 본당 안에는 또 어떨까 싶었어요. 예배당 입.. 일상2 2016.11.13
[치앙라이] 태국에서의 데자뷰. 태국은 애도 분위기입니다. 곳곳에 검정과 흰색의 대비가 강렬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죽음 뒤 거의 한 달이 지나서 사회 분위기는 처음 광적인 장면은 보이지 않고 좀 자숙하는 분위기 같네요. 모처럼 라차팟 대학 도서관에 들렸습니다. 로비에는 태국 왕에 대한 추모 공간이 마련되.. 일상2 2016.11.11
[치앙라이] 치앙라이로 귀환 블랙 인 타이랜드(Black in Thailand) 다시 태국으로 돌아 왔습니다. 충주에서 그 날 출발해 당일 치앙라이에 도착할 수 있는 수단이 에어아시아라서 그걸 타고 일단 방콕에 도착을 했습니다. 방콕. 날은 흔한 한국 날씨처럼 연무가 흐리게 끼어 있고, 좀 후텁지근한 날씨군요. 솔직히 방콕은 .. 일상2 2016.11.09
[치앙라이] 치앙라이 교민 한가위 잔치 이제 조금은 상투적인 표현이 되어 가는 듯한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 그 다음 날 치앙라이에 사는 한인들이 해피 시티에 모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여기 와서 벌써 세 번째 맞는 추석이고, 세 번째 참석하는 추석 모임입니다. 올해는 한인회 임원진들의 물심 양면에 걸친 헌신.. 일상2 2016.09.17
[치앙라이] 왕실 프로젝트 매장 크롱깐 루엉(โครงการ หรวง Royal Project 왕실 프로젝트)은 태국 북부 산악 지역에 사는 소수 민족의 생활 향상을 위해 태국 왕실에서 벌이는 사업입니다. 한 때 유명세를 떨쳤던 마약의 원료인 양귀비 생산을 근절시키기 위해 벌이는 사업의 일환인데요, 크롱칸 루엉의 .. 일상2 2016.09.12
[치앙라이] 구월 둘째 주일 예배 벌써 구월도 중순에 접어듭니다. 이제 예배당 안의 주차장도 대충 정리가 끝나 주변에 주차하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한참 공사할 때는 안에 주차를 못해 주변이 참 복잡했었거든요. 새로 짓는 예배당도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고. 요즘 예배는 특별한 찬양 순서는 없습니다. 거.. 일상2 2016.09.11
해마다 벌초할 때가 오나니 부여읍 상금리 골짜기 안에 있는 부여중앙교회 교회 묘지에 아버지가 누워 계십니다. 내가 고등학교 이학년 때 돌아 가신 아버지는 그 때 당시 교회 묘지에 묻혔다가 교회 묘지가 이전하여 지금 계신 곳으로 이장을 했습니다. 전 무덤이나 나중 이장한 무덤이나 옛날 어른들이 들.. 일상2 2016.09.07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 태국 홈에서 일본에 패배 2 : 0으로 졌네요. 2패, 승점 없음. 우리나라는 시리아와 비긴 거 아시죠? 무려 영 대 빵이었습니다. ㅠㅠ 요즘 잘 되는 게 없어 보이는 한국. 얼릉 쥐와 닭을 잡아야 할텐데. 일상2 201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