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

[치앙라이] 12월 첫 주 예배

정안군 2016. 12. 4. 16:52

 

지난 주부터가 교회력으로 대림절이라네요.

대림절, 영어로 Advent라 한답니다.

그래서 찾아 보았습니다.

 

대림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재림을 기다리는 시기를 뜻하는, 가톨릭과 기독교 등 범 기독교의 절기.

대림절은 예수 성탄 전 4주간을 말하며, 옛날에는 강림절(降臨節)이라고도 불렸다.

영어로 대림절을 뜻하는 ‘Advent’는 ‘오다’라는 의미인 라틴어 ‘Adventus’에 기원을 두고 있다.

서방교회의 대림절 첫날은 성 안드레아 축일(11월 30일)에서 가장 가까운 일요일이며, 동방교회에서는 좀 더 빠른 11월 중순부터 이 절기가 시작된다.

대림절의 첫날부터 교회력(敎會曆)의 새해가 시작한다.

 

작년에도 본 것인데, 대림절이 시작되면 치앙라이 교회는 가운데 큰 초를 중심으로 초를 네 개 세웁니다.

각각 색깔이 다른데 청색, 노란색, 초록색 그리고 붉은색입니다.

색깔이 무슨 의미가 있나 해서 찾아 봐도 그 의미는 잘 모르겠고 다른 것에 의미가 있었어요.

 

대림절 첫 주는 청색 초에 불을 붙이는데, 그 의미는 예언의 촛불이라네요.

구세주 오심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을 뜻한답니다.

지난 주에 그 청색 초에 불을 붙였지요.

 

12월 첫 주였던 오늘 그러니까 대림절 둘째 주는 노란 초에 불을 붙입니다.

그 의미는 천사의 촛불.

천사가 마리아에게 아들을 낳을거라는 말을 전하는, 유식한 말로 수태고지, 사건을 기념합니다.

 

대림절 셋째 주는 초록색 초에 불을 붙입니다.

목자들의 촛불.

천사가 예수 탄생을 전해준 목자들을 기념하는 주입니다.

 

크리스마스 전 주인 대림절 넷째 주는 붉은색 초에 불을 붙입니다.

의미는 베들레헴의 촛불.

 

이는 누가서 2 : 11 - 12절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이 말을 전한 천사의 말에 나오는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을 기념하는 것이랍니다.

 

이는 오늘 설교에서 안 내용입니다.

태국어 주보나 설교가 아니라 영어 주보에서 정리를 했어요.

 

알아도 별 의미 없고 몰라도 상관 없는 아야기이긴 하지만 성경적인 의미는 있네요.

어쨌든 크리스마스가 삼 주 남았군요.

 

벌써 그렇게 되었습니다.

 

더도 말고 더도 말고 붉은색 촛불이 켜지기 전에 우리나라 정치도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박근혜 그 다음은 환관 내시당인 새대가리당 그 다음은 재벌.

 

뒤의 두 놈들은 바로는 안 되겠지만 첫 째는 되겠죠?

그렇게 기대하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겠습니다.

그게 이 번 크리스마스의 선물이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