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8

[치앙라이] 12월 넷째 주일 예배

정안군 2018. 12. 23. 16:15

 

 

 

 

 

크리스마스 데이(Christmas Day วันคริสตมาส)

 

누가복음 2 : 4 - 7절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오늘은 대림절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주일입니다.

우리가 방금 불 붙인 붉은 초는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나신 작은 동네 베들레헴을 상징합니다.

예수 탄생 뒤, 베들레헴은 세상에 퍼진 복음의 기원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친구와 친척과의 다시 만남을 기대하는 기쁨의 시간입니다.

무엇보다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인 우리에게 끝없는 사랑을 주신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시간입니다.

예수는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려고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셔서, 크리스마스는 베품과 희생의 상징입니다.

 

크리스마스의 핵심은 예수와 그의 희생입니다.

그러나 오늘을 사는 사람들은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축하합니다.

크리스마스에 관해 377명의 청소년에게 행한 통계에 의하면 30%는 산타클로스를, 13.4%는 크리스마스트리를, 10.7%는 크리스마스 선물, 단지 7.2%가 예수를 말했습니다.

 

오늘 읽어드린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가 태어난 첫 크리스마스에 대한 것입니다.

누가복음 2 : 4 - 7절은 이렇게 전합니다.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그 이전에 요셉과 마리아는 약혼을 한 사이였습니다.

함께 살지 않았는데, 마리아는 이미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처녀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기에 요셉은 그녀와 헤어지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마태 1 : 20절은 이렇게 전합니다.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그 후, 천사는 목자들과 동방박사들에게 나타났습니다.

이 모든 일은 예수가 첫 번과 그 뒤 크리스마스 날의 ‘주인공’임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크리스마스 주인공에 대해 상세한 지식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예수는 크리스마스의 핵심입니다.

누가 1 : 31절에서 천사는 마리아에게 이렇게 알립니다.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예수’라는 이름은 ‘구원’을 의미합니다.

마태 1 : 21절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예수는 죄와 죽음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탄생은 온 인류를 위한 가장 큰 소식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없다면 우리 삶이 무엇과 같을까요?

우리는 두려움과 절망 그리고 낙심에 사로 잡혀 있었을 것입니다.

에베소서 2 : 1절에 의하면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죽었다면 우리가 무슨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요?

우리는 악령을 두려워 하고 우상을 섬기며 다른 믿음을 가지고 구약 시대 유대인들과 같이 비둘기와 양을 희생 재물로 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했더라도 이 모든 행위는 우리에게 용서와 속함을 주지 못했으므로 여전히 죄의 권세 아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고 다시 살아 나심으로 죄에서 우리를 속하셨습니다.

누가 5 : 20 - 25절의 말씀처럼 예수는 우리의 죄 값을 치루셨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생각하여 이르되 이 신성 모독 하는 자가 누구냐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 마음에 무슨 생각을 하느냐.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예수의 보혈말고는 우리를 죄에서 깨끗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을 주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예수를 찬양합시다.

이 구원의 복음을 아는 우리들은 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과이를 나누어야 합니다.

 

2. 예수는 ‘임마누엘’이라불립니다.

예수가 태어나기 700년 전에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했습니다(이사야 7 : 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사야는 아하스가 유다 왕이던 때에 살았습니다.

시리아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르말라야의 아들 브가가 예루살렘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하스와 백성들은 두려움에 사로 잡혔습니다.

하나님은 아하스에게 임마누엘의 신호에 대해 말하라고 이사야를 보냈습니다.

이 예언은 메시아 도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마태는 예수가 태어나셨을 때 이 예언이 이루어졌다고 선포했는데, 이는 예수는 우리를 위해 임마누엘로 오셨음을 뜻합니다.

전지전능의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우리 죄인들을 구하려 비천한 방법으로 나셨습니다.

 

임마누엘은 우리에게 적어도 두 사실을 전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계신다.

예수의 탄생은 엄마 뱃속에서 9개월 있다가 아기로 태어나는 모든 인간의 모습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아이들과 같이 자랐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우리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늘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우리가 그의 존재를 확신하면 시편 23 : 4절에서 다윗이 말한 것처럼 두려움과 번민에서 자유롭게 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리빙스톤은 아프리카로 파송된 영국 선교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언젠가 그가 영국으로 돌아 왔을 때 27 차례나 뎅기열에 걸렸고 사자에게 팔 한 쪽을 물린 적이 있었기에 육체적으로 매우 약해 있었습니다.

글래스고 대학에서 설교를 했을 때, 그의 설교는 많은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선교사로서 어렵고 외로운 삶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순간에 그에게 견디고 싸울 수 있게 해 준 한 가지는 하나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라는 그의 약속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둘째, 우리는 우릴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필요가 있다.

병자가 의사를 필요로 하듯 모든 죄인은 구세주가 필요합니다.

예수의 공생애 삶에 대해 배워 봅시다.

그는 사람들과 복음을 나누었는데, 그들 중에는 사회적으로 멸시받던 세리와 가난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같은 모습으로 우리는 병자나 노인, 고아, 죄수들, 외국인과 가난한 사람들과 같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도와야 합니다.

예수는 모든 크리스마스와 모든 우리 삶의 본질이어야 합니다.

 

요약하면,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예수이고, 그는 모든 인류를 죄에서 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죄의 속박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예수 즉 임마누엘이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예수는 인류를 위해 가장 귀한 선물이 되기 위하여 태어 나셨습니다.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우리가 그의 한 없는 사랑을 경험하시기를 바라십니다.

 

혹자는 크리스천이 되는 것은 많은 규제가 따름을 의미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실, 크리스천이 되는 처음 조건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예수는 우리를 귀히 여김으로 우리를 위해 그의 삶을 희생했습니다.

하나님의 시각에서 우리는 그의 자녀입니다.

죄인되었을 때에 우리는 거듭해서 거부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자녀로 그의 사랑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기시고 독생자를 죄에서 속하기 위해 보내셨고 잃었던 자녀였던 우리와 그의 관계를 회복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이 독특한 것은 어떤 시기에 살았든 모든 사람들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이 선물을 받을 유일한 조건은 예수를 믿고 마음을 열어 그를 환영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으로 예수는 ‘기이한 교환’의 행위를 하셨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무언가를 필요하고 보다 더 낫고 좋은 것과 교환합니다.

그러나 예수는 그의 귀한 생명을 멸망항 수 밖에 없는 자들의 영혼과 교환하셨습니다.

어리석게 보이지만 예수를 아는 우리들은 이 교환이 그의 능력과 한 없는 사랑에서 나온 것임을 깨닫습니다.

이 선물은 우리에게 영생을 가져다 주는 것 뿐만 아니라 거듭 나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중에, 수 많은 선물들이 주어지고 교환됩니다.

어떤 것은 받는 사람을 만족시킬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선물은 모든 인류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이는 시간 제한이 없고 귀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향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 선물입니다!

우리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고 누구든지 그를 믿는 사람은 죄속함을 받을 것이고 영생을 얻을 것을 알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축하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