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9

[치앙라이] Barnhouse Pizzeria in Singha Park

정안군 2019. 12. 23. 11:01

 

 

 

 

 

 

치앙라이 명소 중 하나인 싱하파크.

요즘 성수기를 맞이하여 각종 꽃들로 아름답습니다.

 

이 넓은 파크 안에는 카페 몇 곳과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함께 있지요.

부비롬(Bhubhirom)과 반하우스가 그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부비롬은 요즘 단체 관광객이 많아 좀 정신이 없는 곳이라서 그다지 선호하는 대상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망이 좋은 곳이지 음식의 맛은 빼어난 정도는 아니었죠.

그래도 이것 저것 고려해 보면 사람이 적을 때는 그래도 괜찮은 곳이긴 합니다.

 

반하우스는 분위기가 부비롬과는 다른 곳입니다.

파스타나 피자가 유명한 집인데 특히 화덕에 직접 굿는 피자는 맛이 좋다는 정평이.

나야 피자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피자를 몹시 좋아하는 아내의 말에 의하면 치앙라이에서 피자는 최고랍니다.

 

반하우스가 있는 곳은 작은 바벨탑 모양입니다.

겉모양이 특이하다 했더니 글쎄 빈 패트 물병이네요.

역시 그렇습니다.

한 사람의 쓰레기가 다른 사람에게는 보물.

쓰레기도 쓰기에 따라 작품.

 

아무튼 이 작은 바벨탑은 아래는 레스토랑인데, 인공 암벽이 설치가 되어 있고 짚라인 타는 곳도 있는 복합 건물이죠.

인공 암벽이라.

좋네요.

십 년만 젊었어도 함 해 보는건데.

 

하지만 짚라인은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 오지는 않습니다.

일단 너무 짧아서리.

 

사실 반하우스의 주변 경치가 우기 때가 더 예뻐요.

지금 건기 때는 잔디가 몽땅 타서 누렇게 변해 버렸네요.

 

아무튼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고 아름답고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싱하파크는 치앙라이의 자랑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