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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남산에서 만난 초롱꽃

정안군 2020. 6. 9. 12:18





이름도 예쁜 초롱이가 그득 피어 있었다.
앞에 금강이 붙으면 천연기념물이 되지만 아무것도 안 붙은 초롱이는 그냥 평범한 꽃이다.
남들이 특별하지 않다고 해서 예쁘지 않은 건 아니다.
이리 찍고 저리 찍었는데 제일은 밑에서 찍은 것이었다.

누가 말을 해 주지 않아도 이들은 때를 알아 사람들 발걸음이 닫지 않는 곳에 예쁘게 피어 있는 초롱이.
어찌 사랑스럽다고 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없겠는가?
오랜만에 만난 초롱이.
반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