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해남 땅끝까지 남 동네를 혼자 여행을 하다보면 밤이 일찍 찾아오고 또 그 밤이 무척 길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저녁을 먹고 이승엽 야구 경기나 보려고 했더니 그 중계 방송은 나오질 않았다. 할 일도 없어서 일찍 잠자려고 해도 잠자리가 바뀐데다 침대라서 영 깊은 잠을 이루질 못했다. 여기서 해남 땅끝까지 한 80 .. 충주에서 땅끝마을까지 輪行記 2006.05.16
정읍에서 목포까지 마침 토, 일, 월 3일 연휴가 이어져 이번에 밀린 숙제를 마무리하기로 한다. 일단, 첫날 아침 기차로 정읍까지 간 다음 정읍에서 무안이나 목포까지 이동하고 다음 날은 해남 땅끝까지 가고 버스편으로 해남이나 강진까지 가서 그곳에서 숙박하고 마지막 날 여유있게 돌아오는 것으로 일단 계획을 잡는.. 충주에서 땅끝마을까지 輪行記 2006.05.15
함열에서 정읍까지 - 뒤 밥을 먹고 나서 결정을 한다. "그래 결심했어. 나중에 어떻게 되든 일단 죽산쪽으로 간다" 삼거리에서 죽산쪽으로 과감하게 돌렸는데 참 거지같은 상황이 전개된다. 상황 설명 1. 좀 지나서 심포쪽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트럭이 나온다. 2. 트럭이 설 듯하여 앞을 지르는데 또 다시 돌진한다. 3.. 충주에서 땅끝마을까지 輪行記 2006.03.26
함열에서 정읍까지 - 앞 오랜만에 마음속에 두고 있었던 땅끝까지 자전차 이어달리기를 다시 해보기로 한다. 이번에 이어달리기를 시작할 곳이 함열이니 아침 6시 47분 기차로 조치원까지 가면 바로 여수가는 무궁화호(8시 17분)와 연결이 되어 시간 손실없이 함열까지 갈 수 있다. 땅끝까지 가려면 서해안쪽으로 가는 것이 유.. 충주에서 땅끝마을까지 輪行記 2006.03.26
부여에서 함열까지 <부여 궁남지의 연꽃필 무렵> 어제 힘이 들긴 들었던가 봅니다... 하여튼 8시 40분경 아침을 먹고 슬슬 집을 나섭니다. 궁남지 근처의 경치가 좋아졌다고 해서 일단 가봅니다. 옛날보다 그 주변을 습지로 만들고 연들을 심어 분위기가 한참 더 좋아졌네요... 8월 연꽃이 피면 다시 한번 집사람과 와봐.. 충주에서 땅끝마을까지 輪行記 2005.05.30
조치원에서 부여까지 재작년 땅끝마을까지의 여행을 시작을 하면서 조금 더 이동하려고 했었는데 그만 자전거 타다가 넘어져서 팔이 부러졌었지요... 근육 회복이 무척 더디어 고생 좀 했습니다. 임시 아스팔트 도로인데 턱을 만들어 두었더군요... 그 턱밑에 깔린 모래에 미끄러지면서 다치게 되었습니다. 7월 경에 사고가.. 충주에서 땅끝마을까지 輪行記 2005.05.27
충주에서 조치원까지 우선 輪行이란 용어 선택에 대해 말씀 드려야 되겠네요... 輪行은 자전거를 분해하여 가방에 넣고 차나 기차, 비행기로 자전거 여행 출발지까지 이동하여 조립한 다음 여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럽처럼 분해할 것 없이 그냥 실으면 더욱 좋겠지만 우리나라는 무리이지요. 우리식 표현은 아니고 일본.. 충주에서 땅끝마을까지 輪行記 200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