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인도네시아 태국여행기/인도네시아 자바 2003 여행 16

보고르에서

1 월 21 일(화) 오늘은 보고르의 자랑인 식물원(Botanical Gardens ; KEBUN RAYA)을 보기로 한다... 호텔에서 남쪽으로 조금 걸어 나오면 식물원 벽과 나란히 잘 정비된 보도가 있다... 담안으로 보이는 나무들의 크기와 다양함은 식물원이 얼마나 좋을까 기대를 갖게 한다... 남쪽으로 향하던 담이 서쪽으로 꺽이..

보고르(BOGOR)로

<호텔 뒤 화산 - 잘 안보이네...TT 화산에서 연기가 나는 것이> 1 월 20 일(월) 보로브드르를 안 간 덕에 떠나려니 영 미련이 지워지질 않는다...솔직히 솔로보다는 정이 안가는 곳이지만.. 10 시 10 분발인데 어김없이 지연 출발한다.... 자카르타에서 시레본으로 갈 때에는 반팔, 반바지를 입었었는데 ..

족자에서

<족자 중심 사거리> 1 월 19 일(일) 그렇게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었는데 다행히 눈을 뜨니 5 시 40 분이다... 부지런히 세수하고 아들을 깨워 옆 교회로 가니 문밖에는 장로, 목사님(?)들이 문앞에 도열하고 있다가 오는 신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준비가 안되었던 탓에 반바지입고 교회..

솔로에서

1 월 17 일(금) 오늘은 솔로에서 동쪽으로 36 Km떨어진 Candi Sukuh에 가보기로 한다. Candi는 절이라는 뜻이니 Sukuh 절터인 모양이다. 이 절터는 Gunung Lawu(해발 3265 M) 중턱 해발 900 m 지점에 있다고 하니 경치도 꽤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터미널에 가서 TawangMangu 가는 버스를 찾으니 차앞에 지명이 너무 긴 ..

솔로(SOLO)로

<다나 호텔 본관> 1 월 16 일(목) 족자로 직접 갈까 솔로를 거쳐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시간도 여유가 있고 해서 솔로로 일단 가보기로 한다... 솔로로 가려면 일단 Ambarawa로 간 다음 거기서 Salatiga로 가서 솔로로 가면 된다고 되어있다... Ambarawa야 미니 버스를 타고 가면 되고(요금 1200 Rp - 모처럼 정확..

반둥간에서

<절터 앞에서 본 풍경> 1 월 15 일(수) 이곳에 온 이유는 휴양지에서 쉬려는 이유도 있었지만 Gedung Songo(9개의 건물이라는 뜻이란다)라는 힌두교 절을 가보려는 것도 있었다. 아침에 가보면 더욱 좋다하여 6 시 반쯤 사진기를 들고 Gedung Songo로 출발한다. 우선 호텔에서 길로 내려와 Sumawono가는 미니 버..

반둥간(BANGDUNGAN)으로

<호텔 뒷쪽 풍경> 1 월 14 일(화) 오늘은 리조트 휴양지로 알려진 반둥간 Bandungan으로 가보기로 한다. 반둥간은 해발 900 m로 시원해서 휴가철에는 인기가 매우 높은 곳이란다. 시내버스를 타고 버스 터미널에 가니 반둥간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버스는 극과 극의 체험인듯 하다. 첨단을 ..

세마랑에서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에 건설된 거리의 교회> 1 월 13 일(월) 아침 중국 시장이 볼 것이 많다길래 6 시 반쯤에 가보니 볼 것이 무엇이 많아 ? 문도 안 연 곳이 많았다. 나온김에 구시가지를 거닐어보니 옛 식민지 시대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긴 한데 보존 상태는 너무 좋질 않았다. 잘 수리하면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