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모습도 다양하지만 같은 이름을 쓰는 식물도 그 종류가 참 여러 가지이다.
제비꽃도 세계적으로는 400여 종이 분포하고, 한국에도 30여 종이 자라고 있다고.
한국에만 30여 종이라는 것도 대단한데 전 세계는 400여 종이라.
굉장하지 않은가?
하얀색 꽃이 피는 제비꽃도 우리나라에 2 종류가 있는 모양이다.
흰제비와 흰젖제비.
흰제비는 그렇다고 하고 흰젖제비꽃은 어째서 이름에 젖이 들어갔을고?
오늘 등장하는 친구가 그 흰젖제비꽃이란다.
처음에는 그냥 흰제비꽃인 줄 알았건만.
이 둘은 꽃으로는 구분이 어렵고 잎이 다르다.
잎이 흔한 제비꽃 모양이면 그건 흰제비꽃이고 흰젖제비꽃은 잎자루가 사진처럼 둥글고 길다.
그렇나고 해도 쌍둥이들처럼 둘이 서로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은 게 재미있다.
'내 사랑 충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주] 남산에서 만난 아가들 (0) | 2021.04.20 |
---|---|
[충주] 남산에서 만난 개별꽃 (0) | 2021.04.19 |
[충주] 계명산에서 만난 각시붓꽃 (0) | 2021.04.12 |
[충주] 남산에서 만난 양지꽃 (0) | 2021.04.10 |
[충주] 남산에서 만난 현호색 (0) | 2021.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