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해남 땅끝까지 남 동네를 혼자 여행을 하다보면 밤이 일찍 찾아오고 또 그 밤이 무척 길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저녁을 먹고 이승엽 야구 경기나 보려고 했더니 그 중계 방송은 나오질 않았다. 할 일도 없어서 일찍 잠자려고 해도 잠자리가 바뀐데다 침대라서 영 깊은 잠을 이루질 못했다. 여기서 해남 땅끝까지 한 80 .. 충주에서 땅끝마을까지 輪行記 200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