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 동티벳, 자전거 그리고 석거(石渠) 차를 얻어 타고 고개 마루에 서고 나서는 이 고마운 운전기사에게 뭔가를 대접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가지고 있는 물건이 많지 않으니 그냥 돈으로 드리기로 하고 50원을 준비하였죠. 그런데 자전거를 내리는 내 모습을 지켜보던 이 기사는 내가 돈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읽었는지 ‘뿌용’이라는 말.. 중국 사천 2011 여행 201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