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숙소 근처의 번화가 외에 바다 건너편에도 다른 번화가가 있다 하여 그곳을 가보기로 한다. 할 일 없는 우리는 일부러 일을 만들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일단 배를 타고 이동하여 카르시야카(Karsyaka)라는 곳으로 이동. 대략 17분 정도 걸려 부두에 도착했다. 바로 번화가가 연결이 되어 땡볕에 많이 걷지 않아도 되었다. 터키 우체국인 PTT에서 돈을 찾으려 했으나 ATM이 먹통. 다른 곳을 알아보기로 하고 근처 트램으로 종점까지 가보기로 한다. 그곳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대형 몰이 있다. Hilltown이라는 곳인데 여기에 아시아 상품 코너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확인 차 나섰다, 여기는 별 4개 수준. 그다지 화려하지 못해 눈이 높아진 우리가 이 정도는 가볍게 취급한다. 까르프가 있었다. 그리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