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땅, 거친 역사 섬서성을 찾아서 - 정변 靖边 통만성유지(統万城遺址) 140515(하) 이제 통만성으로 갑니다. 안내판이 서있는 곳은 작은 사거리였습니다. 오른쪽 편에 집 한 채 말고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시골 동네. 안내판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서 걷는데, 참 기분이 좋더군요. 보고 싶은 곳에 왔다는 생각과 햇살은 따갑지만 공기는 더없이 상쾌해서 걷는 재미를.. 중국 섬서 2014 여행 2014.05.31
거친 땅, 거친 역사 섬서성을 찾아서 - 정변 靖边 통만성유지(統万城遺址) 140515(상) 멀고 먼 정변 가는 길. 전날 청도에서 오전 11시 9분에 출발을 한 은천(银川)행 K1286호 쾌속 열차는 밤새 중국 대륙을 가로질러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섬서성(陝西省) 정변(靖边)역에 나를 내려놓습니다. 새벽 5시 49분. 기차에서 내리니 볼에 닿는 느낌은 서늘함이었습니다. 역시 청.. 중국 섬서 2014 여행 201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