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수업하는 국제 학교는 치앙라이에 두 곳이 있습니다.
한 곳은 치앙라이 국제학교(CRIS)이고 또 다른 한 곳은 치앙라이 기독교 국제 학교(롱리얀 크리스띠얀 나나찻 치양라이 CRICS)입니다.
치앙라이 국제학교야 싫든 좋든 태국어 배우러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은 가는 곳이지만, CRICS의 위치는 오늘에야 알았네요.
막상 학교 위치를 알고 나니 왜 눈에 잘 안 뜨였는지 알겠습디다.
위치 자체가 시내에서 좀 멀고 입구도 좁아 찾기 힘들겠더군요.
학교 주변은 그저 넓은 논들이 펼쳐져 있네요.
혹 찾아 갈 일이 있다면 아무래도 그냥 찾아가기는 힘들 것 같고, 거기서 조금 떨어진 언덕 위에 왓 프라탓 쫌싹(Wat Phrathat Chom Sak)이라는 큰 절이 있으니, 그곳을 목표 삼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여기는 교사진들이 자원봉사 성격이라서 장단점이 있는 모양입니다.
열정은 대단하지만, 교사들이 오래 근무하지 못한다든지.
그리고 세계 국제학교 연맹인지 연합인지 가입되어 있지 않아 진학하는데 걸림이 되는 모양인데, 더 이상은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게 엿 같은 우리나라 교육 제도에 해당할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여기에 써 놓은 것도 아닐 수도 있구요.
여기서는 그 학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 드리는 게 아니니깐요.
암튼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특정 종교의 색이 강해 주로 우리나라 선교사의 자녀들이나 웨스턴 부모의 자녀들이 다닌다 하더이다.
이 학교에 대한 것은 이게 다입니다.
혹 이 학교에 관심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연락주세요.
주변에 이 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선교사 몇몇 분을 아니 그 분들에게 물어 보고 알려 드릴게요.
하지만 내가 직접 찾아가 보고 확인하는 게 좋겠죠?
그것도 자녀를 이곳에 보낼 생각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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