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야오주에서 라오스 국경 쪽 끝자락에 자리한 푸쌍 폭포.
푸쌍 폭포는 푸쌍 폭포 국립공원으로 자리매김한 그 나름 제법 지명도가 있는 곳입니다.
언제 가 보았나 했더니 2014년 10월 20일 경 나들이 데이 행사로 다녀왔네요.
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렵니다.
궁금하시면 2014년 태국 정착기 중 볼거리에서 찾아 보세요.
다시 쓰는 게 너무 귀찮어서리.
그 대신 궁금하면 받는 500원은 면제입니다 .ㅎ
치앙라이에서 그곳까지는 거리가 제법 됩니다.
해서 트엉에 있는 새우 양식장과 폭포에서 10 여분만 더 가면 나오는 태국 라오스 국경을 연계하면 좀 낫습니다.
시간이 더 널널하면 파야오나 푸치파를 연결하면 더 좋고요.
이번에는 푸쌍 폭포 윗쪽에 있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를 가 보았습니다.
저번에는 통행을 막았었는데, 이번에는 열렸더군요.
처음에는 가파른 오르막이지만, 일단 오르면 거의 평지로 변해서 크게 힘들지도 않습니다.
길은 나무로 만든 보도로 제법 운치도 있어요.
한 바퀴를 천천히 돌아도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두 군데 폭포의 원류가 되는 온천 원탕이 있어서 구경거리도 있고요.
하나는 좀 들어 가야 되니 미리 지도를 보고 놓치기 없기.
온천 원탕은 물이 그냥 따뜻한 정도입니다.
영어로 hot이 아니라 warm이라고 쓴 이유가 있지요.
푸쌍 폭포에 가시면 폭포 윗쪽 트레킹도 해 보시고, 또 폭포수에 물안마도 해 보세요.
폭포로 가는 길은 미끄러워 보여도 석회석 특성 상 그다지 미끄럽지 않습니다.
재법 볼거리도 있고 놀거리도 제공하는 푸쌍 폭포.
혹시 손님이 오시면 추천합니다.
오토바이나 일반 교통 편은 비추천이고, 차량이 있을 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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