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요... 이 비로 더위가 좀 가시려나... 오늘은 8월 23일입니다. 모처럼 바쁘네요.. 모쪼록 좋은 하루를.. 2010년 7월 31일 토요일 덥기도 더웠고 게다가 모기도 있기는 있었다. 그런데 이곳 모기도 말레이시아 모기처럼 소리 없이 조용히 다가와서 식사를 마치고는 자기 기지로 돌아가는 종자인가 보다. 소리 없이 강한 놈들. 몇 군데 물리기는 했는데 그래도 버물리를 바르니 어디를 물렸던가를 모를 정도로 얌전한 놈들이었다. 그나마 밤에는 강에서 나오는 시원한 바람이 있어서 덥긴 했어도 잠을 못 이룰 정도는 아니었다. 베란다 아래를 보니 낮에 관광객을 싣고 나르던 배들도 머리를 맞대고 쉬고 있다. 아침 해 뜰 무렵 조용히 산책에 나선다. 성벽을 따라가는 길은 아직 조용한데 무지개다리 근처에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