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비엔푸 박물관과 베트남 전사자 묘지 내일은 사파에 가려고 한다. 아마도 다시는 오지 못할 도시를 떠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은, 말이 좀 더 잘 통했더라면 이 도시에 대해 더욱 많은 이해를 할 수가 있었을 텐데 하는 점이다. 첫날 밤 공안 덕에 숙소를 옮기는 경험도 하고, 또 친절한 사람을 많이 만나기도 한 곳인데, .. 베트남 2013 여행 2013.05.05
전쟁의 기억 속으로, 디엔 비엔 푸의 전설 이 도시의 중심 거리 이름 가운데 이 날을 기념한 5월 7일 도로가 있다. 이 날은 베트남군이 마지막 남은 프랑스 요새였던 '드 카스트리에 벙커'를 점령한 날로, 정말 기념하고도 남을 날일 것이다. 하지만 이 승리 뒤에 더 대단한 나라 미국과 싸우게 될 줄 그 당시 베트남 지배층이나 백성.. 베트남 2013 여행 2013.05.04
디엔 비엔 푸에서의 한가한 나날들. 넓지 않은 동네라서 자전거만 있으면 제격이겠건만 자전거가 없는 이 청춘은 오로지 걷기만 했다. 오늘은 제법 더웠는데 게다가 햇살까지 따가워서 나중 저녁 때 보니 얼굴이 새까맣게 타버렸다. 이런, 이제부터라도 피부 관리를 좀 해야겠다. 아침은 당연히 쌀국수이다. 베트남어로 PHO.. 베트남 2013 여행 2013.05.04
디엔 비엔 푸로 가는 길목, 무앙쿠아까지 이동 거리 : 93 km 무앙쿠아까지 잘 올 수 있었다. 인원이 적어 돈이 좀 더 들었지만. 그래도 배를 통째로 빌리거나 우돔사이로 돌아가서 다시 무앙쿠아로 가는 그런 경우는 피할 수 있었으니 결론적으로 잘 되었다. 이야기는 다시 아침부터 시작한다. 모처럼 과학인 침대에서 잠을 자서 그.. 라오스 2013 여행 2013.05.03
디엔 비엔 푸, 역사의 현장에 발을 딛다. 이동 거리 : 103 km 이동 시간 : 5시간 어김없이 밤이면 천둥과 번개 그리고 정전. 오늘도 어제처럼 그래도 버스를 탈시간 5시쯤에는 개었으면 좋으련만, 억수로 쏟아 붇던 비는 조금 누그러지긴 하였지만 여전히 그칠 줄을 몰랐다. 5시 40분까지 기다려보지만 별 수 없이 비를 맞으며 차로 향.. 베트남 2013 여행 201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