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 11 일 목요일 긴 흔들림 끝에 도착한 하구역은 새 역사를 짓고 있어서 허름한 골목길을 통해 첫인사를 한다... 기차는 정확하게 8 시 15 분에 도착하고 오토바이 삼륜차 택시가 기다리고 있는 역 앞길은 그저 허름하고 볼 품 없었지만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진 호텔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도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변신 중이다.... 왼쪽으로 강이 보이고 철교가 있는 것을 보아 그 강 건너가 베트남인가 보다.... 한자가 아닌 알파벳 문자가 벽에 쓰여 있고 노란 별 하나가 그려진 붉은빛의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강쪽으로 나오니 말끔하게 단장된 강변 공원이다... 강변은 깨끗하지 않으나 강빛은 초록색이 가미된 푸른색이다... 새로 만들었다는 다리와 중국측 출입국 사무소가 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