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양식은 들어 보았어도 경한식이라는 말은 처음이시죠.
내가 처음(?) 쓴 용어입니다. ㅎ
모르죠.
누가 먼저 쓰긴 했었는지.
아무튼 경양식은 간단한 서양식 일품요리를 파는 식당이라는군요.
여기에 착안해서 일품 한식을 파는 집을 경한식이라고 이름지어 보았습니다.
툭콘 카페는 커피도 팔지만 경한식을 주 메뉴로 하는 식당입니다.
위치는 한인 권총무님이 너무 잘 설명하셨더군요.
그대로 옮깁니다.
라차팟 대학 정문 못미쳐 Shong Cafe(숑이라 쓰고 춍이라고 발음하죠)끼고 좌회전 30m.
말 그대로 입니다.
안으로 들어 가면 제법 넓은 주차장이 있고 안내 걸개가 있어서 찾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나는 두 차례 가 보았는데, 갈 때마다 조금씩 손님들이 느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디다.
중국 학생들과 서양인들의 모습이 유난히 많더군요.
근처 바비큐 한국 식당이 좀 어려움을 겪는 모양이던데, 잘 되니 얼마나 다행인지.
깔끔한 실내에 에어콘이 빵빵하게 돌아가서 간단하게 한끼 식사를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김밥, 떡볶이와 간단한 덮밥 류에 쿠키나 음료까지 제공됩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에어컨이 안 되는 곳에서 밥을 먹기는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
라차팟 근처에 사시거나 혹 라차팟 대학 근처에 볼 일이 있는 분들은 한번 가 보시길.
낯설은 남 나라 음식보다는 우리 음식이 뱃속을 부드럽게 해 주는 거야 모두들 너무 잘 아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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