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생활 필수 요소 모음

에어아시아 티켓, 세븐 일레븐에서 구입하기.

정안군 2016. 2. 18. 11:50



태국에서 세븐 일레븐을 이용한 에어아시아 비행기 표 사기입니다.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표를 구입하려 했는데, 이게 쉬운 작업이 아니더군요.

하다 보면 좋은 성질 다 버리겠습디다.

다 하고 결재 처리하면 처음으로 자동 빽.

으쉬...

 

그런데 무지 쉬운 방법이 있는 걸 알아냈습니다.

그건 바로 세븐 일레븐을 이용하는 방법.

태국에서 세븐 일레븐은 길가에 돌아 다니는 개들보다 더 흔하니.

물론 세븐 일레븐에서 직접 사는 것은 아니고, 인터넷에서 작업을 한 다음 결과물을 가지고 세븐 일레븐에 가서 카운터에 보여 주고 돈을 지불하면 됩니다.

티켓은 미리 인터넷 작업 중 기록한 메일로 오게 되니 그걸 출력하든지, 아니면 스마트폰이나 아이 패드에 담아서 비행기 탈 때 보여 주면 됩니다.

물론 여권만 주어도 되나 혹시 모르니 이렇게 해 두는 게 좋겠죠.

 

자, 그럼 에어아시아 티켓을 세븐 일레븐을 이용해 구입하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아래 홈페이지로 들어 가세요.

 

http://www.airasia.com/th/th/home.page?cid=1

 

모빌 폰 이용자라도 모빌 폰 이용자가 사용하는 홈페이지에 들어 가면 안 되니 꼭 위 주소로 들어 가세요.

아래 주소로 들어 가면 안 됩니다.

https://mobile.airasia.com(X)

 

자, 이런 화면이 뜨죠?



어, 태국어네요.

걱정마세요.

화면 위에 보면 ENG가 보이지요?

그걸 클릭하면 영어로 바뀝니다.



영어 울림증이 있다고요?

걱정마세요.

한국어 서비스가 됩니다.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언어 선택이 있습니다.

아래 화면처럼요.



찾으셨어요?

그걸 클릭하면 어지간한 언어들이 좍 뜨지요.

거기서 한국어를 찾아 클릭.

물론 다른 언어가 한국어보다 능통하면 그 언어를 선택하시구요.



그럼 이렇게 한국어로 좍 바뀌어 나오지요.




자 그럼 작업을 시작해 볼까요?

항공편이 왕복인지 편도인지 선택하시구요.

그 다음 출발지 목적지 출국일 귀국일 등을 선택합니다.

직접 쳐 넣는 것이 아니고 각 항 오른쪽에 있는 기호를 클릭하면 나오는 항에서 선택을 하면 됩니다.

 

나는 편도로 2016년 3월 30일 치앙라이 인천 구간을 선택하였습니다.

모두 입력하고 검색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여기서 꼭 그 날이 아니어도 좋으면 요금이 싼 날을 선택하시면 좋겠지요.

싸게 가고 싶으면 최저가로, 편하게 가고 싶으면 프리미엄 플렛베드를 선택하시거 계속을 클릭합니다.

프리미엄 플렛베드가 뭐냐구요?

많이 편하게 가는 방법입니다.

누운 모드가 되고 밥도 주며 짐은 40Kg을 부쳐 줍니다.

그대신 돈이 많이 들지요. ㅠㅠ 





3월 30일보다 4월 2일이 싸네요.

해서 4월 2일로 지정해서 신청합니다.

요금이 4,999밧입니다.

대충 170,000원 정도되네요.

이 4,999밧을 잘 기억하고 있어야 쓸데 없는 돈(?)이 추가가 되지 않습니다.

아무튼 계속을 클릭합니다.


로그인을 하라고 나오는군요.

일정 확인이나 짐 추가 서비스를 위해 회원을 가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회원이 아니라고 안 되는 것은 아니니 너무 쫄지 마시고.

 

이메일주소와 비밀번호를 넣어 로그인을 합니다.



그러면 부가 서비스 항이 나옵니다.

이런 화면으로요.



여기서 주의를 해야 돈이 더 추가가 되지 않습니다. 

 

우선 위탁수하물을 지정합니다.

무게에 따라 액수가 다르죠.

간단한 짐은 기내에 가지고 들어 갈 수 있으니 위탁수하물 없음을 지정하면 요금 추가가 없지요.

물론 이런 경우 액체는 기내에 가지고 들어 갈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여기서 지정한 짐보다 늘었을 경우는 나중에 다시 로그인해서 짐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체크인 카운터에서 짐을 추가하면 엄청난 요금이 붙으니 주의하시구요.

 

그리고 비행기표 값을 확인해 보세요.

요금이 더 비싸졌을 겁니다.

바로 여행자 보험 때문이에요.

 

화면을 아래로 좍 내리면 에어아시아 여행자보험이 있습니다.

이렇게요.



보험이 필요하면 그냥 두시고, 나처럼 쓸데 없는 돈이라고 생각이 들면 아니오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협박 비슷한 문귀가 뜨는데 다시 싫다고 확인하시면 됩니다. ㅎ

 

요금이 전과 같아졌을겁니다.

 

자. 이제 확인 및 결재입니다.

이런 화면이지요.



우선 약관에 동의한다고 클릭하시구요.

클릭.

 

여행일정에 날짜를 확인합니다.

물론 영문 이름도 확인하셔야.

 

그리고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지불 방법에 신용 카드 항이 먼저 나오고 그 아래 카운터 결재가 있습니다.



그걸 클릭하면 이런 화면이.



이제 끝났네요.

취급수수료 50밧이 추가 된 금액 5,049밧.

오른쪽에 있는 구입하기를 클릭하면 모든 작업이 끝납니다.

이런 양식이 뜨면서.



혹시 모르니 이걸 화면 캡춰를 해 두시고.

메일에 가면 에어아시아에서 보낸 메일이 와 있을겁니다.

보통은 하루 정도 시간 여유를 줍니다만 비행기 시간이 촉박하면 지불해야 하는 시간이 빨라지니 꼭 날짜를 확인하시길.

물론 이걸로 끝났게 아니고 이 양식을 가지고 세분 일레븐에 가서 돈을 지불해야 표 사기가 끝나는 겁니다.

 

힘드셨나요?

그래도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보다 쉽고 간단할걸요.

 

아무튼 이런 방법으로 녹에어나 라이언에어, 그리고 타이 스마일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우리 나라도 이런 방법을 쓰면 좋을 것 같은데...

 

그지 같은 액티브 액스 깔고 공인 인증서 설치하고.

우리나라 좋은 나라이기는 한가여?

그 짓을 해도 못하는 게 없는 북한한테는 뻥뻥 뚫리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