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하루가 다르게 뜨거워집니다.
그래도 아직은 습도가 높지 않아 그늘에 있으면 괜찮지만 뜨거운 건 뜨거운 거죠.
이럴 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 주는 내 사랑 라차팟 대학교 도서관.
10시면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 주어 더운 줄 모르고 노닥거릴 수가 있답니다.
컴퓨터도 하고 책도 보고.
그런데 이 도서관이 15, 16일 양 일에 걸쳐 휴관을 한다네요.
오늘 도서관으로 출근을 하니 떡하니 게시판에 안내를.
요즘 나 말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한국인은 거의 없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휴관 때 도서관에 오는 일이 없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도서관 앞에 주차된 차량 지붕 위로 꽃비가 내렸네요.
어지간한 봄 꽃은 모두 피었다 지었고, 사월이 되면 화려하게 온 동네를 장식하는 태국 국화인 노랑 꽃 라차프룩과 정렬의 붉은 꽃 봉황목이 피기까지는 잠깐 휴식기일 것 같습니다.
여하튼 꽃이 많아 좋은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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