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에서 제일 명문 학교는 바로 바로 이 학교.
'싸막키 위타야콤'입니다.
태국어로는 โรงเรียน สามัคคี วิทยาคม.
영어 표기는 Samakki Wittayakhom School.
언젠가 치앙라이의 형편을 살피러 왔을 때 시계탑 앞 깐나야에서 장기 투숙을 했었습니다.
그때 저녁 무렵 운동하러 갔던 학교가 바로 싸막키였습니다.
운동장도 넓고 학교 시설도 좋아 괜찮은 학교라 짐작은 했지만, 그 학교가 치앙라이 최고 명문이라는 것은 얼마 전에 알았네요.
치앙라이 교인 중 한 분이 자기 아이가 싸막키에 다닌다고 어찌 그리 자랑을 하던지.
나중에 알고 나니 자랑할만 합디다.
대개 명문 학교가 그렇듯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졸업생들도 꽤 좋은 대학에 많이 가나 보더군요.
학교 앞에는 자랑스런 얼굴들이 엄청나게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무엇을 잘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공부를 잘 했겠죠.
설마 밥 잘 먹는다고 사진을 진열했겠어요?
싸막키보다는 좀 못하지만 그 다음 버금에 해당하는 학교가 '담롱'.
길게는 담롱랏 쏭커.
태국어로는 โรงเรียน ดำรง ราษฎ์ สงเคราะห์.
영어로는 Damrongrat Songkro School.
편의상 띄어쓰기를 했지만 태국어는 띄어쓰기는 없습니다.
담롱 벽에도 자랑스런 학생들 이름이 게시가 되어 있던데 확실히 숫자는 싸막키에 비교가 안 되더군요.
월드 클래스 어쩌고 하는 걸 보면 무슨 시험에 붙은 학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 소개입니다.
우선,
싸막키 위타야콤 โรงเรียน สามัคคี วิทยาคม(Samakki Wittayakhom School)
다음은,
담롱랏 쏭커 โรงเรียน ดำรง ราษฎ์ สงเคราะห์(Damrongrat Songkro School)
모두 시내 중심 시계탑에서 걸어 10분 이내에 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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