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8

[치앙라이] 1월 셋째 주일 설교

정안군 2018. 1. 21. 16:04

 

 

연합(Unity ใจเดียว)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담임목사 쁘라쏭 분웡(Prasong Boonwong)

 

마가복음 2장 1 - 12절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

 

지난 주일 성경 말씀 누가복음 5장 17 - 26절은 중풍병자를 예수께 인도한 네 사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믿음 때문에 예수는 중풍병자를 고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같은 사건을 마가의 관점에서 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촛점을 크리스천의 또 다른 중요한 요소인 연합으로 옮겨 봅시다.

 

누가도 마가도 네 사람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고, 중풍병자와 그들의 관계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친구나 친척이나 지인이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가 중풍병자를 고치도록 도움을 줌으로 믿음과 결단력과 연합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들 중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바꾸거나 포기하였으면 그들의 노력은 헛된 것이었을 테고 중풍병자는 예수께 고침을 받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 네 사람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이고 어떻게 그들이 같은 교회의 신자인 것처럼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첫째, 연합은 다른이들에게 예수를 알리고자 하는 우리가 노력을 할 때 빠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중풍병자는 예수나 영생으로 인도하는 예수의 길을 알지 못하는 사람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2016년 통계에 의하면 치앙라이의 인구는 1,282,544명입니다.

이 중 단지 63,963명(4.98%)만이 크리스천입니다.

이는 우리 주변의 대다수 사람들이 구주 예수를 알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예수를 알도록 돕기 위해 우리는 중풍병자를 예수께 인도한 네 사람과 같이 연합하여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 수확을 얻기 위해 서로를 도울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는 마태복음 9 : 37절에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라 말씀하십니다.

 

조화와 연합은 같은 마음가짐입니다.

이 둘은 협력, 공동 목표, 하나되어 봉사하기, 손과 마음을 합하기, 공동 선을 위해 육체적 지적 능력의 제공을 포함합니다.

연합하면 팀은 각 부분이 한 것의 합보다 더 큰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교회의 구성원이자 그리스도 몸의 지체로서 우리는 다른 이들을 사랑하고 섬기기와 전도하는 것을 배울 필요가

 

둘째, 연합은 우리 문제를 다루는데 필요합니다.

그 사람들은 중풍병자를 예수에게 데려 오기 위해 병자를 지붕 위로 올릴 때의 위험, 지붕을 파손시키면 보상해야만 하는 위험과 예수에 의해 거절 당하거나 책망을 받을 위험과 같은 도전에 견딜 참을성과 결단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들은 돈과 시간 외에 육체적 노력과 정신력을 바쳐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포기하거나 미루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친구를 고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려면 우리는 반드시 우리 노력을 줄이고 다른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결사적으로 막으려는 사탄에 의해 방해를 받습니다.

우리가 만일 손에 손 잡고 일한다면, 다른이들을 구원으로 이끄는 것을 돕고자 하는 하나님의 손길은 우리를 통하여 기적적으로 일할 것입니다.

 

태국의 교회가 오늘을 크리스천 연합을 위해 기도하는 날로 지정했으니 연합이 무엇과 같은지 한번 생각을 해 봅시다.

 

사도 바울의 로마서 12 : 4 - 5절 말씀에 따르면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다른 사람을 함께 일하는 다른 지체에 비교함으로 바울은 모든 사람이 모든 일에 같이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아님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름답고 조화로운 멜로디를 내는, 다르지만 잘 정렬된 악기처럼 다르게 만드셨고 다른 능력과 기능을 주셔서 서로 보충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 교회가 연합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두 요소가 고려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갈등을 가라 앉히고 조화를 회복하려는 겸손하고 온화한 마음을 지녀야만 합니다.

 

예베소서 4 : 2 - 3절에서 격려의 말씀을 찾아 봅시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둘째, 우리는 사랑하는 마음과 용서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골로새서 3 : 13 - 14절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이것을 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우리 죄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이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서로 우정과 연합의 웃음으로 서로를 대하는 치앙라이 제일교회 신자들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는 하나님을 영예롭게 하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풍선한 복을 내려줄 것이며 우리를 치앙라이 시민들에게 예수를 통한 영생을 얻도록 하는 도구로 쓰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문제와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또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 목표를 이행할 수 있게 하는 힘과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일어나 시편 133 : 1절과 3절을 함께 읽읍시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헤르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