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9 여행

[충주] 10월 첫째 주일 예배

정안군 2019. 10. 6. 16:57

 

부흥하게 하옵소서

 

하박국 3장 2절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 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예수사랑교회 담임 김원숙 목사

 

오늘은 제천 백운면 애련리에 있는 예수사랑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설교는 교회 표어로 많이 사용되는 귀절.

부흥에 관한 내용.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하박국에서 내가 좋아하는 귀절은 하박국 3장 17 - 18절.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아멘.

 

이 하박국 귀절은 교회 설교로는 많이 등장해야할 것 같은데 많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유야 뻔하죠.

슬픈 우리 나라 교회들의 현실. ㅠ

내 입으로 말하기는 싫습니다.

 

요즘 검새의 난으로 나라가 시끄럽네요.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뛰다고 해야 하나요?

아님 수꼴의 총 발기인가요.

 

그 중 교회는 화해와 평화와 사랑을 선포해야 할 곳인데, 비록 일부라 해도 증오, 분열을 증폭시키는 일부 극우 개신교 세력이 나를 슬프게 합니다.

그러니 이렇게 하소연이라도.

껍대기는 가라.

개신교도 알곡만 남고 껍대기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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