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9

[치앙라이] 11월 첫째 주일 예배

정안군 2019. 11. 3. 16:23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전도사 낫타퐁 춤씨리(Nuttapong Chumsiri)

 

살전 5 :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창세기부터 말라기에 이르기까지 구약 성서를 통하여 우리는 아담의 원죄와 그 결과로 이어진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 단절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또한 홍수에서 노아와 그의 가족을 구하시려는 약속이나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겠다는 약속과 같이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러나 모든 인류의 구원은 분명하게 약속되지 않았고 하나님이 구원하심을 기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한정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오시고 자신을 희생양으로 드림으로 모든 인류는 구원 받을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해야만 하는 모든 것은 우리 마음 속에 예수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은혜를 놀랍게 만들까요?

 

1. 하나님의 은혜는 무조건적 사랑의 열매이다.

 

‘은혜(grace)’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해 준 누군가에 대한 감사와 평가입니다.

감사하기에 우리는 은혜의 빚을 갚습니다.

 

성서에서는 ‘은혜’라는 단어를 276번이나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단어를 그의 모든 서간문에서 125번 사용했습니다.

은혜는 받을 가치조차 없는 사람들에게 행해진 조건없는 호의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은혜가 충만하시고 그의 가장 큰 은혜는 인류를 속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를 보내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기만 하면 우리의 죄는 속해지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평화와 함께 옵니다.

바울이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화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라고 늘 말했습니다.

예수는 우리를 속하고 하나님과 화해를 주시고자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화해는 우리에게 평화를 줍니다.

초기 사도들은 그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를 받았고 그들의 삶을 주를 섬기고자 하는 헌신으로 응답했습니다.

그들의 이기심없는 헌신으로 오늘날 20억 명 이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우리에게 하는 질문은 어떻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응답해야 하는가 입니다.

 

2.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늘 충분하다.

 

하나님은 그의 은혜를 모든 사람에게 주셨습니다.

그의 은혜는 이를 당연하게 여겨 주를 잊고 살거나 너무 작게 여겨 주에 대한 신뢰를 잊은 우리 모든 이 하나하나에게조차 충분합니다.

인간의 욕망은 우주보다 더 크다고들 말합니다.

하나를 얻자마자 우리는 다른 것 그리고 또 다른 것을 끝없이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매일 우리에게 충분합니다.

요즘 우리는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고 사십니까?

매일 이런 질문을 해 보시고 늘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게 해 주십사 기도하십시오.

 

3.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어떤 처지에서도 주께 감사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무조건적이고 늘 우리에게 충분합니다.

이를 깨달아 알면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단지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아닌 모든 것에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 위에 은혜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 : 16절에서 말씀하신대로 우리는 모든 것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하나님은 우리가 의인이어서가 아니라 그 분이 우리를 사랑하였고 죄의 권세에서 우리를 풀어 주고 싶으셔서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바울이 말한 ‘그리스도 안의 생명’이 의미하는 것이나 성서에서 ‘하늘 나라’나 ‘하나님 왕국’이라 부르는 것은 우리가 죄에서 풀려 났고 예수의 돌봄과 보호 아래 놓여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은 우리 믿음, 세계관, 태도와 가음 가짐을 변화시켜서 우리가 생각하는 과정, 결정 하기와 삶의 경영이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형성이 됩니다.

바울은 이 과정을 ‘믿음의 성화’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여러 많은 방법으로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죄의 노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 성령과 다른 신자들을 통하여 상처 받은 영혼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 하나님이 우리 안에 늘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앎으로 하나님과 보다 친밀한 관계로.

- 성령의 도움과 지원으로 독립적에서 하나님 의존으로.

- 고통에 대한 새로운 마음 가짐과 태도, 고통을 우리의 능력과 인내 그리고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로 보는.

- 하나님은 우리 삶의 주인이므로 그의 뜻을 따르려는 의지와 함께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즉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로 산다는 것을 깨달음.

- 고난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기쁨은 우리 자신이 정의한 좋은 환경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의미에서 온다는 것을 깨달음.

- 우리 야망에 의한 것이 아니라 주의 뜻에 따라 그를 섬기려는 진정한 결단에 의한 우리 삶 중의 새 희망.

 

오늘, 우리의 동기는 어디에서 옵니까?

하나님의 은혜입니까 아니면 우리 자신의 야망입니까?

우리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까?

 

아멘.

 

뱀발)

오늘은 11월 첫 주일, 성찬식이 있었습니다.

모처럼 찬송가도 모두 아는 찬송가.

이런 날은 은혜가 배가 됩니다.

오늘 설교 제목이 ‘어메이징 그레이스’라서 더 은혜가.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

정말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

 

감사하고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