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수요일
지난 4월 2일 한국 떠나 태국, 라오스, 베트남 그리고 본 게임 여행의 알맹이 같던 중국 운남성 그리고 라오스 그리고 또 태국, 태국에서도 장기 거주지로 당첨이 된 치앙라이에서 체류를 하다가 돌아온 것이 6월말이었다.
이것이 올 해 일차 여행이었고.
일단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거창 고제면 나들이 또 자전거 나들이로 세월을 낚다가 이제 새로운 사명을 띠고 미얀마로 일단 출발을 한다.
이번이 올 해 이차 여행.
이번은 미얀마에서 12월말까지 체류하다가, 태국 치앙라이로 가서 정말 장기간 아마도 일 년 정도 머물 예정이다.
이번에 우리를 미얀마에 데려다 줄 비행기는 우리의 색동날개인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번이 처음 같다.
아무튼 그래서 도착한 미얀마 양곤.
이 동네 정말 이래저래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뭔지 수상한 냄새가 진하게 풍긴다.
크레졸인가, 소독약 같은.
입국심사장 책상 앞에는 삼성 마크가 생생하다.
인식장치를 공짜로 제공했나?
아무튼 대단하다, 삼성.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모든 것이 수동식이었는데.
여권과 비자를 손으로 직접 서로의 책상으로 나르던.
마중 나온 동생 부부를 따라서 택시를 잡아타고는 멀지 않은 동생 집에 도착을 하니 이곳 시간으로 1시 30분.
우리나라와 미얀마의 시차는 2시간 하고도 30분이고, 계산을 해 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새벽 4시이니 거의 그냥 날밤을 샌 셈이 된다.
아, 정말 피곤하다...
그래도 밀린 이야기를 한참 나누고는 잠을 청하는데...
시차 때문에 자는 둥 마는 둥....
그렇게 미얀마 양곤에서의 첫날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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