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의 음식 이름이 팟 까파오 무 랏카우(바질과 돼지고기 볶음 덮밥)입니다만, 팟 까파오 탈레 랏카우(바질과 해물 볶음 덮밥)이 훨씬 맛있습니다.
매콤하고 짜릿한 바질 향이 잘 어울린 간편한 식사인데, 언젠가 먹어보고 반했었죠.
그때는 옆사람이 먹던 것이 맛있어서 시켜 보았구요.
벽에 사진이 붙어 있어 이름을 몰라도 다음에 시킬 때 별 문제가 없어 보였는데.
주인이 바뀌면서 벽에 붙였던 사진이 없어져 시킬 방법이 그만 없어져버렸어요.
그러니 머리 속에만 그 음식이 남았드랬습니다.
그런데 그 식당에 갔는데 옆 사람이 전에 먹던 비슷한 것을 먹고 있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똑 같은 것을 달라고 하니 해물 대신 돼지고기를 넣은 것이 나왔습니다.
사진의 음식이지요.
어쨌든 맛을 보니 익숙한 맛이었고.
해서 돼지고기 빼고 해물을 넣어서도 주느냐고 했더니 '다이'
됀다더군요.
그래서 그 이름을 확실히 알아 두었죠.
그래서 알게 된 것이 팟 까파오 시리즈가 되겠습니다. ㅎ
이 음식에 도전해 보실 분들.
나에겐 기가 막힌 맛이었는데, 바질 강한 향이 안 맞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니 주의해서 드셔 보시길.
그리고 아래 사진은 차꽃입니다.
운남에서 보고 두번째 본 것인데, 싱하 농장에 가니 피어 있었습니다.
요즘 손님들 때문에 싱하를 자주 가는데 이런 선물이 있습디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작은 기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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