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들.
운전이 서툴러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화제를 만들어 내는 김여사들.
태국에는 없을까요?
없긴요.
태국어 읽기 능력이 조금씩 나아지면서 안 보이던 것이 보이게 되네요.
과일 도매 시장에 가서 여기 저기 헤매며 더듬던 태국 김여사 차 후면에서 재미있는 표시를 발견합니다.
커(ขอ) -- 해 주세요. please.
아파이(อภัย) 용서
커 아파이 - 용서해 주세요.
므마이(มือ ใหม่) 초보
핫 캅(หัด ขับ) 운전하다
므마이 핫 캅 - 초보가 운전 중.
합치면
커 아파이 므마이 핫캅 - 죄송해요, 초보 운전 중. ㅎ
처음에는 확실한 의미를 몰라 '비기너(Beginner)' 표시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가게 주인과 서로 마주 보며 한참을 웃습디다.
혹시 여러 분도 태국에서 초보 운전을 하시게 되거든 이 문장을 참고하세요.
커 아파이 므마이 핫캅.
사실 더 재미있는 문구나 그림도 있을 텐데, 아직은 눈에 들어 오지 않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앙라이] 2015년 3월 4일은 만불절 (วัน มาฆบูชา 완 마카부차)로 태국 공식 휴일입니다. (0) | 2015.03.04 |
---|---|
[치앙라이]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구경 (0) | 2015.03.03 |
[치앙라이] 3월이 오는 소리 (0) | 2015.03.01 |
[치앙라이]평생교육원 학생 노래 자랑 치앙라이 예선 (0) | 2015.02.25 |
[치앙라이]자랑스런 한국인 (0) | 2015.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