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오늘은 완 짜끄리로 태국 공휴일입니다.
완 짜끄리는 방콕을 수도로 하는 랏타나코신(Rattanakosin) 왕조(초대 왕의이름을 따 짜끄리 왕조라고도 불림)를 세워 초대 왕이 된 라마 1세를 기리는 날로, 라마 6세는 1918년 4월 6일 라마 1세 동상 앞에서 기념식을 행하고, 그 날을 짜끄리 기념일로 정했습니다.
참고로 버마에게 완전 멸망한 아유타야 왕국.
그 뒤를 수습하고 왕이 된 탁신, 그의 친구가 짜끄리(จักรี)
그 짜끄리는 1782년 한 때 친구였고 왕이 된 탁신의 톤부리(Thonburi) 왕조를 멸망시키고 수도를 방콕으로 옮기면서 방콕의 시대가 열립니다.
역시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
버마의 코끼리 부대가 무서워 늪지대였던 방콕으로 수도를 옮겨야만 했던 왕조.
그게 그 당시 태국의 현실이었는데.
지금 미얀마 처지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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