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일째 돌았습니다.
찍고 찍고 또 찍고.
오늘의 주제는 자기와 코끼리입니다.
그래서 제목이 자기 코끼리야? ㅎ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자기는 도자기라고 흔히 말하는 그런 것인데요, 다섯 부족 마을 근처에 자기 굽는 곳이 있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굽기도 하고 팔기도 하고.
'도이 딘 댕'이라고 부르는 곳이죠.
영어로는 Doy Din Dang Pottery.
오늘 일정 중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이죠.
그럼 첫 번째는?
당연히 다섯 부족 마을입니다.
입장료가 300밧씩이나 받는 곳이죠.
목이 긴 파동족이 있기도 한 곳인데,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사람 구경을 한다는 게 영...
아무튼 오늘의 일정입니다.
다섯 부족 마을 - 도이 딘 댕 자기 공장 - 김밥 먹은 곳 - 코끼리 마을 루암밋 - 나이트 바자 - 시계탑.
나이트 바자에 참 오랜만에 갔습니다.
갔더니 새로 짓고 있는 치앙라이 터미널 건물이 어둠 속에 존재를 드러냈더군요.
제법 큰 규모입니다.
언제 완성이 될지는 잘...
그리고 원래 오늘 계획은 도이창 너머 아카족 마을인 '반 마이 파타나'를 가려고 했는데, 새벽부터 비가 줄줄.
겨울비가 제법 내렸습니다.
날도 하루 종일 우중충.
그래서 그 일정을 할 수 없이 취소했죠.
사실 속으론 좋았습니다.
그 동네 갔다 오는 게 만만한 게 아니라서리...
내일은 날이 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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