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7

[치앙라이] 대형 매장 Makro

정안군 2017. 1. 30. 12:25

 

 

치앙라이 강북에 있는 대형 매장입니다.

창고형이라고 하는.

해서 분위기는 좀 삭막하죠.

 

치앙라이 강남에는 태국 이마트라 하는 Bic C가 있는데, 여기는 마크로처럼 창고형이 아니라 덜 삭막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이마트와 많이 비슷하지요.

 

마크로는 간판에 나온 것처럼 오전 6시에 열어 저녁 10시에 닫습니다.

노는 날 없이 전 일 영업하는군요.

물건을 다 사고 카운터에서 계산하기 전 종업원이 잠시 얼굴을 쳐다 볼 텐데 그때는 이렇게 말해주면 됩니다.

"마이 미 카"

'카드 없어' 이런 뜻입니다.

마크로 카드가 있으면 포인트가 적립된다고 하는데 듣자 하니 별 영양가가 없다고 해서리 만들지 않았습니다.

저처럼 카드가 없어도 전혀 문제 없이 물건을 살 수 있어요.

영수증은 나갈 때 종업원들이 산 물건과 대조를 하니까 꼭 챙겨야 합니다.

작은 구멍가게나 노점 식당을 운영하는 치앙라이 사람들은 거의 다 여기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듯.

그들은 엄청난 양의 물건을 구매하곤 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주말이든 주중이든 Bic C보다는 덜 붐빕니다.

이게 좋죠.

참고로 Makro의 태국어 발음은 '맥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