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7

[치앙라이] 작으면 작은대로 자기 역할이 있다

정안군 2017. 6. 13. 14:28

 

 

 

요즘 많이 회자되는 말, 적폐.

 

적폐란?

적폐, 오랫동안 쌓여 온 폐단.

 

폐단?

폐단은?

 

폐단, 어떤 행동이나 일에서 나타나는 부정적인 현상이나 해로운 요소

 

이 정도면 조금 말의 난이도 정도가 낮아졌나요?

 

그렇담,

다시 적폐란?

적폐, 오랫동안 쌓여 온 어떤 행동이나 일에서 나타나는 부정적인 현상이나 해로운 요소.

 

그러고 보면 한국말 참 어렵습니다.

한국 사람도 어려운데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은 어떻겠어요?

전 세계에서 배우기 힘든 언어가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라도군요.

그 가운데 한국어가 제일 어려운 듯.

물론 읽기, 쓰기는 세종대왕 덕에 쉽죠.

 

말 나온 김에 외국인에게 한국어란 어떻게 다가 오는지 글 하나를 옮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프랑스 교포 3세입니다...

저 한국에 온 지 몇 년 됐어요...

저 처음에 한국 왔을 때,

한국은 간식도 너무 무서운 거 같았어요.

 

저 점심먹고 왔더니 과장님이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 했어요."

 

저 한국사람들 소 피 국 먹는 거 알았지만

개 피까지 사탕으로 먹을 줄은 몰랐어요.

저 드라큐라도 아니고 무슨 개 피로 입가심 하냐고 싫다고 했더니

 

"그럼 눈깔 사탕은 어때?" 하셨어요.

저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꺼냐고?" 했더니,

 

과장님 씨익 웃으면서,,,,

"내가 사장꺼 몰래 빼왔어~" 했어요.

저, 기절했어요~~

 

눈 떠 보니 과장님 저 보면서

"기력 많이 약해졌다며 몸보신 해야 한다고

내 집으로 가자" 고 했어요

그래서 저 너무 불안해서 "무슨 보신이냐?" 했더니...

과장님 제 어깨를 툭 치시며

"가자, 가서 우리 마누라 내장탕 먹자" 했어요.

저 3일간 못 깨어났어요...

 

집에 가는 길에서

식당 간판보고 더 놀랐어요~

'할머니 뼈따구 해장국! '

미칠뻔 했어요~

 

근데 이거 보고 완전 돌아버렸어요~

'할머니 산채 비빔밥!!!!!!'

 

요즘 한국 정치를 보면 극과 극 체험을 하라고 국회의원들이 쇼를 벌린 듯 합니다.

썩은 냄새 풍풍 풍기는 국회의원 아찌들이 벼슬자리에 올라 가려는 아찌나 아줌씨가 썩었는지 아니 썩었는지 심사를 한다는데.

그러니 개그 콘써트가 시청률이 바닥을 기죠.

그것보다 더 웃기는게 또 있겠어요?

제 몸에서 나는 썩은 내가 진동을 하니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썩었다고 gr들을 참 많이 합니다.

 

땅 바닥에 붙다시피 핀 작은 꽃도 제 처지를 알고 살아 갑니다.

누가 보든 안 보든 제 조상들이 부여한 종족 번식 의무를 다하려고.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역할이 작나요?

나라 잘 돌아가게 해달라고 뽑아 준 것 아닌가요?

 

작은 꽃조차도 제 역할이 뭔지를 알고 살아 가는데 국회의원 아찌, 아줌씨들.

나랏돈 조금 더 써서 젊은 애들 일자리를 좀 주자는 제안이 그렇게 잘못 된 것인가요?

염치라는 게 있어 나라를 말아 드셨으면 현 정부를 좀 잘 되게 도와 주는게 상식 아닌가요?

 

그렇게 돈 귀한 줄 아는 아찌들이 명바기와 그네 시절 수 십 조 새나갈 때는 어찌 그리 너그러우셨는지.

어휴...

깜냥도 안 되는 야들아, 이제 그만 철들 좀 들거라...

가뭄에 사람들 속이 다 타들어 간다는데 헛짓거리 해서 속 더 태우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