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7

나는 황재균이 좋다

정안군 2017. 6. 28. 11:34

 

나는 끝없이 도전하는 인생을 더 없이 좋아합니다.

편안한 길을 접고 험난하지만 도전하는 길을 선택하는 사람을 아주 좋아합니다.

황재균도 그러합니다.

그래서 황재균이 좋습니다.

오늘 올라온 기분 좋은 소식.

황재균이 드뎌 메이저 리거가 되었네요.

설사 그렇게 되지 않았더라도 그의 도전은 아주 훌륭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같은 이유로 그래서 박병호도 좋아합니다.

시련 속에서 그는 더욱 단련될 것이며 설사 다시 메이져 리거가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의 도전 정신은 기억해 줘야 합니다.

도전하는 인생.

훌륭하고 정말 값진 인생입니다.

딱 한 번 사는 인생인데 하고 싶은 것은 해 봐야 되는 것 아니겠어요?

 

언론에 나온 황재균 기사로 마무리합니다.

 

황재균의 도전이 계속 눈에 밟히는 것은 금전적인 이득과 편안한 앞길을 마다하고 정말 두렵고 심지어 무모해 보일 정도로 큰 도전의 길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스플릿 계약을 맺는다는 것의 위험성을 알고도 그는 도전의 길을 떠났습니다.

마이너 생활이 길어지면서 분명히 후회도 많이 했을 것입니다.

정신적으로 방황 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는 험난한 마이너 생활 중에서도 자신의 길을 찾았고, 눈에 보이는 성적을 올리면서 결국 마지막 기회를 잡았습니다.

 

 

앞으로 잘 해도 좋고 못 한다고 해도 좋습니다.

그는 도전했고 그 자체만으로도 인정 받아야 할 부분이니까요.

Go ~~~ 황재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