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8

[치앙라이] 10월 넷째 주일 예배

정안군 2018. 10. 28. 14:00

 

 

 

하나된 가정, 교회를 튼튼하게 한다(United Families, Strengthen Church ครอบครัวเข้มแข็ง คริสตจักเติมโต)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담임목사 쁘라쏭 분웡(Prasong Boonwong)

 

고린도전서 12 : 12 - 27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셰례를 받아 한 맘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이제 지체는 많은나 몸은 하나라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는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으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각 부분이라.

 

 

‘교회’라는 의미는 본래 예배하는 장소를 말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신자들은 혈육으로 묶인 것이 아닌 성령과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하나된 같은 가족입니다.

 

자연적으로 강한 동식물이 살아 남습니다.

마찬가지로 강한 교회는 창조주의 뜻에 맞게 꾸준히 성장하며 역경을 견디어 냅니다.

예수의 몸된 교회는 마태복음 6 :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의 말씀대로 예수의 명령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 모두가 우리의 육체나 정신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는 중에도 교회의 영적 건강도 얻어야 할 궁극적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믿음을 통한 예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우리는 예수의 몸 즉, 교회입니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그의 믿음을 고백했을 때, 예수께서는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교회를 구성하고 있으니 우리는 그 힘을 확실히 하고 끊임없는 성장을 하여야 합니다.

 

교회가 성장하기 위하여 우리는 우리 자신이 아닌 성서의 관점에서 교회를 바라 보아야 합니다.

성서는 교회를 표현하기 위해 여러 용어를 사용합니다.

우리가 오늘 배우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몸에 교회를 비유한 성서적 분석입니다.

이를 마음에 담고, 교회를 튼튼히 하기 위해 해야 하는 것을 살펴 봅시다.

 

1. 최선을 다해 우리 의무를 수행하자.

우리 기관은 각각 다른 기능으로 창조주가 준 의무를 수행합니다.

모든 기관이 잘 기능한다면, 전체 몸이 건강합니다.

그러나 한 기관이라도 잘 작동하지 않으면, 전체 몸이 고통을 받습니다.

비슷하게, 우리 모두는 각각 다른 모습, 개성, 배경과 특별히 재능면에서 교회의 다른 ‘기관’입니다.

우리의 다름은 교회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나님이 의도하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에는 사도 바울이 사람 서로를 비교하는 데 관점을 두지 않고 모두가 똑같이 중요함을 설명하며 영적 선물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모든 신자들에게 그들에게 주신 선물인 다른 능력으로 주님을 섬기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임무를 주셨으니 우리는 교회의 최대 관심 안에서 이를 수행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헌신은 어떤 특정인이나 모임을 만족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전능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단지 우리 입술이 아닌 행동과 진실로 주께 영광을 드려야 함을 기억합시다.

 

2. 서로를 아름답게 돌보자.

몸의 각 기관은 주어진 역할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관의 기관에도 도움을 줍니다.

사람은 완전히 작동하는 하나의 기관 때문이 아니라 완벽한 조화로 건강한 것입니다.

교회가 건강해지려면 그 구성원들이 서로를 잘 돌보고 의지해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2 : 16절에서 이렇게 분명히 전합니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이는 우리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서로를 돌보고 사랑하고 격려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3. 모두는 머리이신 예수 아래의 기관이다.

고린도전서 12 : 27절의 바울의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다른 기관인 우리가 머리이신 예수의 지도대로 기능을 잘 수행하면 교회는 튼튼해질 것입니다.

교회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에 의해 세워졌으므로 예수없이는 어느 것도 이룰 수 없음을 명심합시다.

그러므로 교회에 대한 우리의 책임은 예수를 붙잡고 영적으로 자라고 성숙해지도록 서로에게 힘을 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에 권합니다(에베소서 2: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요약하면, 인간의 몸이 서로 돕는 많은 다른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도 다르지만 서로 돕는 역할을 하는 많은 구성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은 중요하고, 끊임없는 성장과 효과적인 교회 운영을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모두에게 있기를 빕니다.

 

아멘.

 

뱀발) 오늘은 어쩜 아는 찬송가가 한 곡도 없었을까나.

오늘 설교는 가장 은혜로운 설교인 짧은 설교였어요.

지난 주간 가족 캠프가 있었고 참여자들이 특송을 하였습니다.

남아공 아줌마는 열심히 참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