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8

[치앙라이] 12월 첫째 주일 예배

정안군 2018. 12. 2. 13:39

 

 

 

 

 

 

 

The Good News(복음 ผู้ประกาศข่าวดี)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전도사 낫타퐁 춤씨리(Nuttapong Chumsiri)

 

이사야 9 : 1 - 7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의 신과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강림절(Advent) 첫 번째 주일, 예배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12월은 우리 자녀, 손주들과 친척들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러 돌아 올 수 있어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달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주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는 넷 강림절 촛불 중 하나인 예언의 촛불(the Candle of Prophecy)에 점화할 것입니다.

 

예언의 촛불은 예수 탄생 700년 전 쯤 예언자들이 예견했던 메시아의 오심을 기념하는 것으로, 이 분은 인류를 죄와 죽음의 권세에서 구할 분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으로 어둠의 권세에서 구원을 받았으니 우리는 지구 방방곡곡에 복음을 선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읽은 성서 말씀은 땅위에 평화를 회복시킴에 대한 것인데, 이 평화는 하나님께서 만드셨고 그를 배반함으로 멸망당한 인류에게 주신 것입니다.

실패로 인한 그 결과로 우리는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람들 중에 평화를 회복시키려는 계획으로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를 회복시켰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최소한 우리가 알아야 할 세 가지 점이 있습니다.

 

1. 예수는 세상에 빛을 가져 왔다.

이사야 9 : 2절입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요한 또한 예수가 어떤 분인지 명확하게 설명합니다(요 1 : 1 - 5)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예수는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빛이십니다.

인류 역사를 통하여 보면, 무지가 사람들을 두렵게 했고 그 두려움이 우상을 만들게 했고 초능력자를 숭배하게 하였습니다.

예수는 진리를 드러나게 하는 빛으로, 진리를 받아 들인 사람은 더 이상 어둠 속에 살지 않고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예수가 죄와 어둠의 권세를 물리쳤으니 예수를 영접한 사람은 빛과 의 가운데 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새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그들은 더 이상 값어치가 없지 않고 하나님 보시기에 귀히 여김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여러 목적을 이루려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는 빛을 가져 오셔서 우리를 그의 길로 되돌리셨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본이 되셨으며, 우리를 죄에서 속해 주셨습니다.

주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그의 발자취를 따릅시다.

 

2. 예수는 인류에게 기쁨을 가져 왔다.

이사야 9 : 3절입니다.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하나님의 빛은 인류가 두려움을 극복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기쁨의 근원입니다.

이사야서는 ‘기쁨’을 24회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인간이 얼마나 평화와 기쁨을 갈망하고 있는지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를 우리 삶 가운데 받아 들일 때, 우리는 기쁨으로 가득 차며 다른 이들도 경험하게 하고 싶어집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기쁨이라는 이 선물을 받았으니, 우리는 희망도 없고 세상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할 능력이 없는 다른 이들과 이를 나누어야 하지 않을까요?

예수께서 인류와 하나님의 평화를 나눈 것처럼 우리도 기쁨을 나눕시다.

 

3. 예수는 세상에 평화를 가져 왔다.

이사야 9 : 6절입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예수를 영접한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평화를 받습니다.

예수는 인간에게 평화, 새 생명과 구원을 주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차별은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갈등은 평화를 망가뜨립니다.

갈등에는 외적 갈등과 내적 갈등이 있습니다.

외적 갈등은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 영향을 주는 반면에 내적 갈등은 우리 안에서 번민하게 하고 마음의 평화를 빼앗습니다.

우리 삶에 남아 있는 것(What Remains in Our Lives)이라는 책의 내용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필요없는 것을 구하지 마라.

그런 것은 채울 수 없는 욕망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는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할 수 없어 늘 더 원한다.

더 원할 수록 더 상처받는다. 왜냐하면 우리 마음 속에 채울 수 없는 공간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점을 아십니다!

하나님의 평화로 우리는 만족하며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명한 목사님이 성서 전체를 깊히 연구한 뒤에 ‘평화’와 ‘화해’라는 단어가 정확히 365회 언급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매일 평화로 차 있기를 원하신다고 샹각했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삶이 이 얼마나 놀라운 삶입니까?

모든 이가 평화를 누린다면, 모든 가정, 우리 사회, 우리 나라와 결과적으로 전 세계가 평화롭게 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는 다른 이에게 예수의 복음, 빛과 진리를 선포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크리스마스는 또한 나눔의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눕시다.

이 나눔의 시간을 위해 우리 마음과 정성을 준비합시다.

그러면 우리는 다른 이들을 위한 하나님의 ‘복음’이 될 것입니다.

 

아멘.

 

뱀발)

강림절 첫주 예배랍니다.

한 주에 둘레에 있는 초 하나씩 불이 켜지고 크리스마스에는 가운데 있는 흰 초에 불이 켜지게 되죠.

오늘은 첫 주라서 하늘색 초에 불이 켜졌네요.

몇 번을 본 것인데, 다음 주에는 무슨 색의 초에 불이 켜지는지 생각이 안 납니다.

남은 것은 빨강, 노랑, 초록인데요.

사실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오늘은 12월 첫 주라서 성찬식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1시간 30분만에 예배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