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18

[치앙라이] 11월 넷째 주일 예배

정안군 2018. 11. 25. 15:14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Bearers of the Good News ผู้ประกาศข่าวดี)

파얍대학교 맥길버리 신학대학을 기념하며.

 

설교자 : 차나펀 짜이싸오디(Chanaporn Jaisoadee) 박사.

 

마태복음 28 : 16 - 20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맥길버리 신학대학(전 맥길버리 기술학교)은 ‘복음을 바탕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종을 세우자’라는 비전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일곱 핵심 가치를 정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의 믿음.

하나님 아버지께 복종.

성령께 의지.

쉼 없는 하나님 말씀 연구.

모든 사람을 섬기기.

성숙한 교회 발전을 위한 협력.

모든 나라에 복음의 선포.

 

이번 학기 중, 맥길버리 신학대학은 일곱 번째 핵심 가치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인류를 죄에서 속하셔서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생을 주신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복음을 나누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라는 오늘 설교 제목은 마태복음 28 : 16 - 20에 나오는 예수의 명령에 의거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복음을 선포하여야 하는가 묻기 전에 더 중요한 물음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어떠하여야 하는가’입니다.

다름 말로 우리는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묻기 전에 ‘우리는 어떠하여야 하는가’ 물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28 : 16 - 20에 따르면 복음의 좋은 전달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한 특성을 지녀야합니다.

 

1. 하나님 은혜에 대해 복종.

16절에는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라 전합니다.

마태가 강조하고자 했던 것은 열한 제자가 예수가 부활했음을 알았을 때, 그들의 반응이 다른 이들과 달랐다는 점입니다.

같은 장 1 - 15절에서는 천사들이 무덤에서 돌을 굴려 치웠고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을 대제사장이 알았을 때, 그들은 이 사실을 부정했고 다른 유대인들에게도 같은 행동을 하도록 하려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예수의 시체를 훔쳤다는 루머를 퍼뜨렸습니다.

이와 반대로, 열한 제자들은 예수를 따른 몇 여자들이 전하는 주께서 살아나셨고 갈릴리에서 만나기를 원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들은 이 소식을 믿었고 예수께서 지시하신 바대로 갈릴리의 산으로 갔습니다.

 

17절은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라 전합니다.

열한 제자 중 몇은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직 분명하게 알지 못하였고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신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제자들은 주 예수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고 그를 경배하였습니다.

같은 시간에 그들은 자신들이 예수의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는 죄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려고 부르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의 사랑에 그들이 보인 유일한 반응은 주를 경배하는 것이었습니다.

 

제자들의 반응은 그들이 예수의 은혜에 완전히 복종했음을 의미합니다.

다른 유대인들이 율법을 따르는 것이 올바르다고 여기고 제사장과 지도자들이 주와 그의 백성을 섬기는 것보다 자신을 즐겨 사랑했음에도 제자들은 그들은 죄인이고 온전하지 않다고 인정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끊임없는 사랑을 믿음으로 제자들은 예수를 믿고 그를 따랐습니다.

주와 다른 사람들은 자신보다 사랑했기에, 그들은 주를 열심으로 섬겼고 다른 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런 이유로 예수는 종교 지도자가 아닌 이 제자들에게 계명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에 복종할 수 있게 힘을 주시어 죄성에서 벗어나고 예수를 우리 삶의 우선에 두며 사랑으로 모든 일을 하게 하여 주소서.

단지 그럼으로 우리는 다른 이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도울 수 있게 됩니다.

 

2. 하나님의 뜻에 따르기(18 - 20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는 그를 믿는 사람을 도울 뿐 아니라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주고 예수께서 분부한 모든 것을 지키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에 순종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뜻에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어떤 조건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받아 주신 것처럼, 우리들에게서 옛 모습을 보는 것을 바라지 않으십니다.

대신에 그에게 복종함으로 날이 가면서 점점 예수를 닮아 우리의 죄와 약함을 넘어 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의무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도록 인도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들이 영적으로 성장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진정한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먼저 두면서 살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갈 수 없었던 곳에 제자들을 데리고 갈 수 있는 지도자는 없습니다.

진실은 이것입니다.

지도자처럼, 이를 따르는 사람들처럼.

 

이 장에 따르면,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게 제자를 두라고 명하십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전에도 이런 미션을 위해 뽑혀서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예수를 따른 3년 동안, 그들은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그의 뜻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그들의 삶은 크게 변해 왔습니다.

결과적으로, 다른 이들도 이런 놀라운 경험을 하도록 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삶의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하나님이 우리를 새롭게 하셔서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의 제자로 삼을 수 있게 준비되도록 기도합시다.

 

3. 하나님과 가까이 하자

20절 마지막 부분에 예수는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십시다.

이 ‘볼지어다’라는 말은 ‘집중하여 보다’라는 의미로 NIV에서는 ‘확실히’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어느 것이든 중요한 의미의 진실을 따른다는 의미인데, 이 절은 예수께서 세상 끝날까지 제자들과 함께 있겠다는 예수의 확신을 의미합니다.

이는 제자들에게 중요한 약속으로 그들에게 예수의 명령을 이행하도록 명하신 것입니다.

그들 자신의 힘으로 그들은 이를 수행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그들과 함께 있겠다 약속하셨고 미션에서 그들을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늘 가까이 있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다른 말로, 그들은 늘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알아야 하고 항상 기도하기, 성서 읽기, 예배 그리고 형제 자매와의 친교로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만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해야만 합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그들의 삶에 하나님의 고결한 가치를 반영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복음을 말 뿐만 아니라 그들의 행동으로도 선포하여야 합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그들의 삶이 다른이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더 분명하게 보도록 돕는 복음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태국 크리스천 모두를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도록 부르셨습니다.

제자로 삼는 어떤 방법이나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자를 만드는 사람들의 내적 특성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전달자가 되기를 원하면, 우리는 1) 하나님의 은혜에 순종 2)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3) 하나님과 가까이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특성을 지님으로 우리는 태국 사람들과 모든 나라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더 분명하게 알도록 돕는 복음이 될 것입니다.

 

아멘.

 

뱀발)

오늘은 신학대학 교수인지 학장인지 아무튼 그 학교 관계자가 와서 설교함.

태국어 발음이 똑 떨어지네요.

못 알아 듣기는 매 한가지지만.

 

어내 왈 저렇게 똑똑하면 결혼하기 어렵다던데 과연 어떨지.

물론 설교자는 여자였습니다.

무려 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