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일본을 알면 돈이 보인다는 책이 있었어요.
사회 시스템 상 우리를 앞섰던 일본을 보면 한국에서 돈 벌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은 흘렀고, 지금에도 일본에서 배울 것이 있기는 하겠지만 그게 뭔지는 잘 생각이 나지 않는 시절이 되었어요.
이번 무역 규제를 겪으면서 슬기롭게 이를 극복하면 나머지 일본의 의존 구조도 많이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게 되어 가는 듯 싶지만 이번에 아베는 제 발등을 제대로 찍기를 바랍니다.
SOB 아베.
우리나라를 잘 보면 태국에서 돈을 벌 것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등장한 것이 있네요.
바로 빨래방입니다.
얼마 전 치앙라이 시내에서 보이던 빨래방이 우리 동네에도 등장했더이다.
시내 빨래방은 카페를 겸하고 있는데, 우리 동네 빨래방은 그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세탁기와 대기 의자 정도.
LG가 빨래방에 쓰이는 드럼 세탁기는 꽉 잡았네요.
그 동안 우리 동네에는 동전을 넣고 빨래를 하는 세탁기가 있었어요.
양이 작으면 10밧, 많으면 20밧 정도.
싸긴 했지만 불편한 것이야 많았죠.
물론 세탁기가 집에 있으면야 이런 밖의 세탁기를 쓸 일이 없겠습니다만.
새로 등장한 드럼 세탁기는 사용하는 값이 좀 비쌉니다.
세탁에 40밧, 건조에 40밧이네요.
빨래 기능은 뭐 다른 세탁기와 다름이 없어 보이는데, 건조 기능을 이용해 보니 빨래가 뽀쏭뽀쏭.
새로운 세상의 발견이었습니다.
아마 동네 방네에 있는 동전 세탁기는 얼마 안가서 빨래방으로 대체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기는 약간 비싼가요?
우리도 세탁기가 있어서 빨래방을 이용할 일은 없겠지만 이불이나 빨래가 잘 안 마르는 우기 때에는 쓸 일이 있어 보여요.
빨래방 드럼 세탁기로 대박 조짐을 보이는 LG도 대단하네요.
더불어, 가짜 뉴스를 듣고는 우리 나라가 망해간다는 소리나 해대는 태극기 부대와 유사 부대에 속하는 노인네들 머리 속도 깨끗히 빨래해 주는 세탁기도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려울라나?
우리 동네의 빨래방은 반두 무앙마이에 있습니다.
24시간 빨래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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