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정착 2020

[치앙라이] 1월 둘째 주일 예배

정안군 2020. 1. 12. 16:26

 

 

 

 

 

사랑의 교회(Church of Love)

 

설교자 : 치앙라이 제일교회 담임목사 뿌라쏭 분웡(Prasong Boonwong)

 

요한복음 13 : 34 - 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골로새서 3 : 12 - 17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마가복음 12 : 28 - 31)

 

이 귀절은 우리가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의미합니다.

 

사랑은 달콤하고 놀랍습니다.

 

모든 사람은 가족 안에서나 일터에서나 공동체나 교회 안에서 사랑을 갈망합니다.

 

우리 모두는 부조화의 환경보다는 사랑이 가득한 환경에 있기를 원합니다.

분열된 공동체보다 연합하는 공동체의 일원이 되기를 원합니다.

요한복음 13 : 34 - 35절에서 보면 예수께서는 ‘서로 사랑하라’라는 귀절을 세 번 사용하셨는데, 34절에서 두 번 그리고 35절에서 한 번입니다.

 

모든 인간들 특히 신자들은 사랑과 조화 안에서 함께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높은 지위를 지닌 사람들이나 많은 사람들 가운데 보다는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쪽으로 향하십니다.

시편 133편 1 절과 3절에서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교회는 신자들의 공동체입니다.

신자들이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장소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교회’는 비신자들이 우리가 서로 평화롭게 살고 서로를 존중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실천에 옮기는 것을 경험하는 곳인 땅 위에 있는 천국의 복사물입니다.

 

실제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교회를 만드는데 참여하고 싶다면, 적어도 우리들이 알아야 할 두 교훈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새 계명.

34절에서 예수는 말씀하십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새 계명’을 말씀하시면서 예수는 이를 ‘옛 계명’과 비교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주신 계명을 생각합니다.

그 계명의 주된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계명의 관점에서 우리는 늘 다른 사람들의 악행과 그들을 어떻게 벌할지에 늘 관심이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계명을 완성하러 오셨습니다.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가장 중요한 계명을 주심으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땅 위 사역 3년 간, 예수께서는 그의 가르침을 실천으로 보이시며 사랑으로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사랑과 존중으로 그들을 돌보고 대접하셨습니다.

땅 위에서의 시간이 다 되어 갈 때, 예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라는 마지막 지시를 하셨습니다.

 

예수의 진정한 제자가 되는 표시.

35절에서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우리가 자신을 예수의 추종자나 제자로 부른다면 예수께서 하신 방법대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예수의 진정한 제자가 된 한 가지 중요한 특성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 : 12 - 17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자들이 ‘교회’라고 부르는 장소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시는데, 그곳은 서로의 사랑이 자신들 안에서 외부 사람들에게 흘러야만 하는 곳입니다.

그래야만 외부 사람들이 우리 하나님과 그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새 자아는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심령을 채우는 열정

우리 행동을 통해 표현되는 친절, 겸손, 잠언 18 : 12절에서 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낮추는 사람을 좋아 하십니다.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유연한이나 관대함,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우리들이 이를 자신에게서 배우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의견이 우리와 다른 사람에게 대한 인내심과 관용.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져 있으면, 우리 행동은 자연적으로 이를 표현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한 잘못된 행동을 기억하지 말고 기꺼히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찾지 말고, 분열을 일으키지도 말고 헐뜯지도 말고 다른 사람들과 평화롭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헐뜯는 것은 사소하게 보일 수 있으나, 불신이나 각종 나쁜 일을 가져 옵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 교회를 ‘사랑의 교회’로 만듭시다.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교회를 위해 기도한 것처럼 서로를 위해 기도함으로 시작합시다.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살전 3 : 12)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우리들을 사랑하고 존경하기 전에 우선 우리들이 그들을 사랑하고 존경합시다.

예수께서는 요한 1서 4 : 19절에서와 같이 아주 중요한 예를 세우셨습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신자 공동체가 사랑, 연합과 조화로 가득차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풍성한 은혜를 부어 주실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