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마무리 되어 가는 꽃 축제에 가 보았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가장 행렬.
동네 춤 모임도 있고 학교에서도 나오고 소수 민족 대표도 나오고.
특이한 것은 무지개 깃발을 든 성전환자와 동성애자 모임.
우리나라 어디에서처럼 그냥 평범한 모임처럼 지나갔다.
행렬이 제법 길었고 예의상 끝이 나면 오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질 못했다.
준비하고 행사 대기하느냐 꽤 힘 들었을 텐데.
꽃은 끝물이라서 좀 안타까웠다.
그러나 영원한 것이 어디 있으랴.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
사진 질이 좋지 못한 점 양해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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