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이다.
마즈막재에서 남산 임도를 지나 성재에 이르렀다.
거기서 발길이 끊긴 서낭당을 옆으로 하여 진의실길로 내려서 고개를 넘어 출발점 마즈막재로 돌아왔다.
아래는 눈이 날린 정도였으나 산에는 제법 왔나 보다.
쌓인 눈이 제법 깊었다.
몇 번 미끄러질 뻔 했지만 잘 버텼다.
3 시간 정도 걸었는데 쉬운 걸음은 아니었다.
이 정도로 힘들면 정안군이 아닌데.
올해에는 좀 더 걷는 시간을 늘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속에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왔다.
올해는 비행기를 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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