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군과 함께 하는 세상

치앙라이 매파루앙 국제 공항 건너편에 치앙라이 농업 기술 대학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주제는 그 대학 자체는 아닙니다. 아니고요. 아마도 치앙라이 농업 기술 대학이 우리나라 전문대학 정도 되는 모양인데, 무슨 연유인지는 제대로 모르지만 그 근처에 한국인 농업 공동체가 있..

뭔가 퍼즐에서 이가 빠진 듯한 부분의 짝을 오늘 비로소 찾은 기분이 듭니다. 치앙라이. 좋은데 뭐 다 좋은데 굳이 흠을 찾으라고 하면 바다가 멀어 해물 상태가 별로라는 것이 하나고 괜찮은 쇠고기를 살 곳이 없었다는 것이 그 다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트엉(Thoeng)을 가서 새우 양..

여기는 회와 매운탕이 주업종인 식당입니다. 물론 다른 요리도 많이 있습니다만. 치앙라이 이민국 앞 도로를 따라 시외쪽으로 가다 보면 콕강변에 자리한 아담한 식당인데, 꽤 알려진 맛집이라더군요. 그런데 회가 있습디다. 놀라셨나요? 정말 회가 있습니다. 나도 믿기 어려워 일단 확인..

쿤콘 폭포 가는 길 중간 거의 직각으로 꺽이며 나오는 작은 마을이 빵림콘(ปางริมกรณ์) 그 마을에 있는 가게를 겸한 식당에서는 단순 메뉴를 제공하는데 그게 닭구이와 쏨땀 그리고 찰밥입니다. 그런데 이게 한결 같이 명품입니다. 닭구이는 항아리 속에 넣어 구워 기..

토요시장이 열리는 거리에 있는 조용한 식당입니다. 이 집은 돼지고기 스테이크가 괜찮은데, 사실 특별한 맛은 아니고 가격과 위치가 좋습니다. 토요 마켓에 손님을 데리고 갔을 때 구경하라고 하고 조용히 식당 안에서 인터넷을 즐기며 간단히 식사로 하면 좋지요. 가격은 90밧입니다. ..

위 사진의 음식 이름이 팟 까파오 무 랏카우(바질과 돼지고기 볶음 덮밥)입니다만, 팟 까파오 탈레 랏카우(바질과 해물 볶음 덮밥)이 훨씬 맛있습니다. 매콤하고 짜릿한 바질 향이 잘 어울린 간편한 식사인데, 언젠가 먹어보고 반했었죠. 그때는 옆사람이 먹던 것이 맛있어서 시켜 보았구..

식사한 다음 우리 테이블의 모습입니다. 맛있었는지는 빈접시로 판단하실 수 있지요? 제법 비싼 곳입니다. 그래도 모처럼 온 가족이 모인 때라 무리를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