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 민족 가도를 따라서 간다. 제 9 편 - 원양 다의수(多依樹 DUOYISHU) 요즘은 날씨의 변화가 정말로 다양하다는 표현 밖에 쓸 말이 없을 것 같다. 아침에도 비가 한 차례 뿌리더니 그쳤다가는 오른쪽 골짜기에서 엄청난 안개가 올라 오더라고. 온 하늘을 덮을듯이 요란하더니 왼쪽 골짜기의 기운이 더 쎘는지 그러다가 말았다. 오늘도 비가 하루 종일 내.. 중국 운남 2013 여행 2013.07.11
소수 민족 가도을 따라서 간다. 제 7 편 - 원양 승촌(勝村 SHENGCUN)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억수로 내리고 있었다. 비가 내리면 안개가 덮지요, 이 동네는. 순간적으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기도 하고. 이렇게 멋진 풍경을 선사하기도 한다. 계속되는 더위에 좀 지쳤는지, 오늘처럼 비가 오니 차라리 반가웠다. 그래, 오늘은 좀 푹 쉬자. 그런 모드.. 중국 운남 2013 여행 2013.07.11
소수 민족 가도를 따라서 간다. 제 6 편 - 원양 우각채(牛角寨 NIUJIAOZHAI)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아직 논에 물만 있는 곳이 햇빛을 받아 반사를 한다. 겨울에 오면 이런 모습이 온통 눈 앞에 펼쳐진다는 말이지? 음~~~ 상상을 해보니 거창해 보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시간은 지났다. 빠른 곳은 벌써 벼가 익어가고 있었다. 가을에 벼가 익어가는 계단식.. 중국 운남 2013 여행 2013.07.11
소수 민족 가도를 따라서 간다. 제 5 편 - 원양(元陽 YUANYANG) 노맹장이 푸짐하고 흥미가 있었지만, 날도 덥고 무엇보다도 몸이 시원찮아서, 얼른 시원한 동네 원양으로 이동하기로. 동네 여기저기에 널린 이런 미니 버스를 타고 원양으로 달린다. 25원이란다. 미니버스가 은근히 비싼 편인데, 아마도 손님을 많이 태울 수 없으니 그런 가 보다. 황모령.. 중국 운남 2013 여행 2013.07.11
소수 민족 가도를 따라서 간다. 제 3 편 - 천상의 경치, 노맹(LAOMENG)가는 길 어제 노맹(老<孟力> LAOMENG)가는 차 시간표를 확인해 보니, 아침 7시와 11시 20분에 있기에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을 듯하여 7시 차표를 사려 했더니 7시 차는 없고, 8시 20분차만 있단다. 이게 뭔 소리인가? 시간표를 잘 살펴보니 노맹을 거쳐 노집채(老集寨)라는 동네까지 가는 버스가 8시.. 중국 운남 2013 여행 2013.07.11
운남성 몽자(蒙自 MENGZI) 이제 베트남은 안녕을 고한다. 굿바이 베트남. 아마도 또 올 일은 없을거야. 미안해. 하지만, 갈 곳이 너무 많아서 너에게 차례는 안 올 것 같애. 호텔에서 제공한 미니버스. 중국 국경까지 일인당 70,000 D 그냥 라오까이까지 미니버스는 외국인 50,000 D 현지인들은 35,000 D 조금 돈을 더 주고 .. 중국 운남 2013 여행 201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