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충주 이야기

어느 봄 날의 화려한 외출

정안군 2010. 5. 7. 09:16

5월 5일부터 5월 9일까지 휴식이 주어졌습니다.

 

시작 날인 어린이날은 그 날의 주인공이 우리 집에는 없어서 어머니 효도의 날로 정해 고향을 다녀 왔려고 계획을 잡았지요.

 

그런데 고향에 가는 도중 벗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집에 오고 싶다는..

 

고향에 가서 머리 속에 넣어둔 할아버지 공덕비를 찾고 무량사의 봄도 찍고 싶었는데 어머니 점심만 사드리고는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바로 돌아 섰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마음이 울쩍한 벗을 위해 봄을 선사하기로 했습니다.

 

날이 궂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봄 빛은 더욱 찬란하더군요..

 

봄 비를 가득 머금은 나무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빛깔을 뿜으며 잔뜩 뽐내고 있었어요.

 

내 비장의 무기 각연사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방문한 공림사는 점점 더 삭막해져 가는 느낌이 들었네요..

 

하여튼 좋은 봄 날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봄을 감상해 보시지요..

 

우선 각연사입니다.

 

 

 

 

 

 

 

 

 

 

 

 

 

 

 

 

 

<위 사진을 뽀샵 처리함>

 

 

 

 

 

정말 환상이지요?

 

다음은 쌍곡의 소금강입니다.

 

공림사 가다가 잠시 멈추고..

 

 

 

 

 

그리고 공림사입니다.

 

 

 

 

 

 

 

 

 

 

 

뽀나스 완..

 

장연의 막걸리 도가입니다.

 

막걸리 맛이 괜찮다고 하네요.

 

 

그리고 뽀나스 투

 

맛의 명가..

 

상촌식당입니다.

 

겉만 보고 판단하시면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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