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부여 이야기

부여 장날

정안군 2012. 5. 5. 21:57

어버이날이 가까워서 부여에 갔다 왔습니다.

 

어머니가 살고 계시는 집에 가기 전 마침 장날이라서 몇 가지 사려고 들어 갔는데 부여 인구에 어울리는 아담한 장터였답니다.

 

 

 

앵글리 버드 어린이용 티셔츠

 

 

한국산과 중국산

 

 

예쁘게도 깍아 놓으셨습니다.

 

 

고등어 색깔이 아주 예쁘네요.

 

부여는 그래도 바다가 멀지 않아 우리 충주보다는 생선이 더 싱싱한 편이지요.

 

 

부여는 홍어를 삭혀서 먹기 보다는 홍어 무침을 해서 먹습니다.

 

이 동네 잔치에서 빠지면 안 되는 음식이지요.

 

으~~~ 먹고 싶어라.

 

얘네들은 국산은 아니고 아마도 칠레산일겁니다.

 

 

어머니가 이 햇 양파를 사달라고 해서 사 가지고 갔는데, 우리 어머니는 이것을 사다 달라고 한 적이 없다더군요.

 

세월이라는 놈이 우리 어머니 총기를 모두 빼앗아 가 버렸습니다.

 

 

 

 

 

박하지라는 이름의 게라네요.

 

 

벌써 하우스 딸기는 끝물이랍니다.

 

 

 

 

부여 시장 골목인데 바뀐 듯 아니 바뀐 듯 하네요..

 

'내 고향 부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량사 광명식당  (0) 2012.05.05
만수산 무량사  (0) 2012.05.05
신동엽 생가가 부여에 있답니다.  (0) 2012.05.05
희미한 옛 기억의 그림자  (0) 2011.05.28
고향 나들이  (0) 200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