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일상

[치앙라이] 오늘은 슬픈 날입니다.

정안군 2014. 2. 18. 23:11

 

아침 이슬 같은 대학 새내기들이 채 피어나지도 못하고.

법이 바르게 서지 못하니 애먼 우리 젊은이들이 희생을 당합니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자기는 말 할 것도 없고 집안이 망할 정도라면 이런 일이 쉽게 일어 날까요?

온통 불법을 저질러도 유전무죄가 되니...

아무튼 우리나라 어디서부터 잘못 꼬여서 이 모양일까요.

 

기성 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채 피지도 못하고 진 내 아들 같은 젊은이들에게 사과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용서하지 마세요.

그리고 다시는 한국 땅에서 태어나지 마세요.

미안합니다.

 

날은 이렇게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