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파 루앙 대학교 의과대학 병원에는 한방(중국) 클리닉이 있습니다.
대체 의학이라고도 하고 한방 클리닉이라고도 하는 모양인데, 여기에는 우리의 자랑스런 한국인 이회균 교수님이 계신답니다.
명의로 소문이 나서 여기저기 환자들이 몰려 오는 통에 너무 바쁘시다네요.
치앙라이에 거주하시는 분 가운데 몸이 불편한 분이 계시면 찾아 가 보시기 바랍니다.
오전에 가면 환자들이 많은 관계로 오래 기다려야 하니, 오후 2시 경 쯤 찾아 오는 것이 좋다고 하십니다.
매 파 루앙 의과대학 병원은 정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가면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는데, 안내판이 잘 되어 있으니 찾기에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단, 여기는 일반 교통 편으로 가기는 너무 불편한 곳입니다.
그래도 가셔야 한다면 설명은 해드리지요.
시내에서 성태우나 매싸이 가는 버스로 매 파 루앙 입구까지 간 다음, 거기서 교문 앞까지 다시 성태우로 가고, 교문 안에서는 교내 셔틀 차를 타고 병원에 갑니다.
좀이 아니라 너무 복잡하지요?
그리고 병원비도 태국 기준으로하면 꽤 되니 아무래도 여기를 이용하려면 이래저래 여유가 있어야 되겠군요.
시간과 돈과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겠어요.
일단 안에 둘어서면 넓은 홀입니다.
중국 한방 클리닉은 2층이라는 안내판이 있내요.
그런데 클리닉으로 올라 가기 전에 일단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문으로 들어가서 왼쪽을 보시면 위 사진처럼 등록하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여권이나 신분증을 보여 주면 진료 카드를 만들어 주는데, 그것을 가시고 올라가면 됩니다.
2층에 올라가면 간호사들이 대기하고 있는 안내소가 있어요.
거기에 카드를 제시하면 혈압도 재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 준답니다.
당연, 한국인 교수님의 진료도 받을 수 있고요.
병원비는 비싸다면 비싸고 또 싸다면 싼 금액인데,
우리의 경우 첫날은 1300밧, 두번 째 날은 800밧을 병원비로 냈네요.
가벼운 목 디스크 중세가 있어서 치료를 받았고요.
치료 받은 사람의 소감은 확실히 이 의사 선생님 명의가 맞답니다.
이것은 뽀나스.
우리 집 연못에 핀 붉은 연꽃과 흰 연꽃의 조화입니다.
참 예쁘죠잉~~~
'치앙라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앙라이] 이번에는 전기 요금을 깜박했을 경우입니다. ^^;; (0) | 2014.07.09 |
---|---|
[치앙라이] 수도 요금을 깜박하고 안 내서 독촉장이 나왔을 때는 (0) | 2014.07.08 |
[치앙라이] 자동차를 구입했습니다. (0) | 2014.06.24 |
[치앙라이] 우리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0) | 2014.06.19 |
[치앙라이] 한국에 갔다가 돌아올 예정입니다. (0) | 2014.04.02 |